의료상담
36개월 남자아기 갈비뼈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안녕하세요 36개월 남자아기 아빠입니다 최근에
아기랑 놀아주다가 아기를 들어올리려다가 떨어질뻔해 손으로 받쳤는데
손가락이 아기 옆구리 갈비뼈에 걸리는 느낌이 났습니다
기분탓인지 손가락에 드륵 거리는
소리와 느낌이 난 것 같았고 갈비뼈에 멍이든것 같은데(아내는 검은 반점이라고 했고 괜찮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그 직후나 이후에도 괜찮고 잘놀고 아프냐고 물어도 안아프다고 했습니다
혹시 이러면 괜찮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36개월 전후 영유아 골격은 성인과 구조적·역학적 특성이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는 골조직 내 연골 비율이 높고 무기질화가 완전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뼈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고 탄성이 커서 동일한 외상에서도 완전 골절보다는 휘어짐이나 부분 골절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린스틱 골절과 토러스 골절이 소아에서 흔합니다.
갈비뼈 역시 연골 성분 비율이 높아 흉곽 전체가 잘 휘어집니다. 따라서 단순 압박이나 순간적인 외력에서는 성인처럼 쉽게 골절되지 않고 일시적 변형 후 복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의미 있는 늑골 골절이 발생했다면 상당한 외력이 가해진 경우가 대부분이며, 통증으로 울거나 호흡 시 불편감을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성장판이 존재한다는 점도 중요한 특성입니다. 장골 끝부분의 성장판은 뼈보다 상대적으로 약해, 강한 외상 시 골간부보다 성장판 손상이 먼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갈비뼈에는 장골처럼 뚜렷한 성장판 손상 문제가 흔하지는 않습니다.
정리하면, 영유아 뼈는 잘 휘고 잘 회복되지만, 통증이 없고 활동성이 유지된다면 구조적 손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반대로 통증, 움직임 제한, 호흡 이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타박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36개월 아이랑 놀아주다가 손으로 받쳤는데 늑골에서 드드득 소리가 났다는 말씀이죠?
말씀으로서 보아서 보호자분은 자녀분이 늑골골절이까봐 걱정되시는 것 같습니다.
외관상 어떻게 보이든 골절은 상당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환자분이 현재 불편한 곳이 없다면 단언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셔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