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입문해보기 좋은 와인이란게 있나요?
제가 이전에 와인 조금 마셔본 적은 있는데요
와인도 너무 가격대에 따라서 다양하고 많아서요.
오랜만에 마시려니 뭐로 다시 입문해볼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오랜만에 다시 입문하시는 거라면 저는 모스카토부터 추천드려요. 달콤하고 도수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 부담 없이 마시기 좋고, 과일향과 은은한 탄산이 있어서 와인 특유의 떫은맛도 덜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너무 비싼 것보다 가성비 좋은 모스카토로 시작해보세요!
채택된 답변이마트 와인 추천 드려요. 도스코파스라는 와인인데.. 이게 정말 가성비 와인입니다.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전부 정말 괜찮습니다. 4,900원 정도로 기억을 하는데 일단 이걸로 다시 시작해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시는 거면 비싼 걸 살 필요가 전혀 없어요. 저도 처음엔 이름값 보고 샀다가 실패하고, 만 원대에서 취향부터 찾는 게 정답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입문용은 세 가지 조건이면 돼요. 달달하거나 부드러워서 떫은맛 부담이 없고, 만 원에서 2만 원 사이고, 마트나 편의점에서 언제든 다시 살 수 있는 거요. 레드는 칠레나 호주 쉬라즈, 미국 진판델처럼 과일 향 진하고 탄닌이 부드러운 쪽이 편하고, 화이트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이나 이탈리아 모스카토 다스티가 처음에 제일 반응이 좋아요. 모스카토는 살짝 달고 탄산이 있어서 와인 안 좋아하던 분들도 잘 마셔요. 이마트나 코스트코 와인 코너에 이 이름들이 항상 있으니 라벨에서 품종 이름만 확인하시면 돼요.
고르는 요령을 하나 드리면, 품종 하나를 정해서 나라별로 두세 병 마셔보세요. 예를 들어 쉬라즈를 호주, 칠레, 프랑스 걸로 한 병씩 마셔보면 같은 품종인데 맛이 왜 다른지 느껴지고, 그때부터 내 취향이 진한 쪽인지 가벼운 쪽인지가 보여요. 그 다음에 가격을 올리는 게 순서예요.
마실 때는 레드도 냉장고에 30분 정도 살짝 차게 해서 드시면 알코올 향이 덜 튀어서 훨씬 편하고, 개봉한 건 마개 닫아 냉장 보관하면 사흘은 괜찮아요. 안주는 치즈나 견과류면 충분하고, 굳이 와인잔 없어도 괜찮으니 편하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