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29살 딸이 조울증으로 정신병동에 입원해있어요
나이
55
성별
여성
제 딸이 중2때 조울증인걸 알고 꾸준하게 약물복용. 정신과상담등..치료를 잘 받고 있었어요.
특히 겨울이 오기전에 찬바람이 불면 조증이 심해져서 길거리로 뛰어나가다보니 위험하다고 보호병동에도 몇번 입원하곤 했어요.
8년동안 잘 지내다가 이번 10월13일부터 슬슬 조증이 왔다가 11월10일에는 길거리에서 심하게 자살 한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제가 112에 신고해서 다시 병원에 입원했어요.
엄마인 저를 엄청 좋아하면서도 저를 엄청 원망을 합니다.
8일만에 면회를 가게 되는데 제가 어떻게 딸에게 마음이 덜 아프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딸은 무능력한 저를 엄청한심하고 답답하게 생각합니다.
딸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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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조울증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딸과의 면회에서는 무엇보다도 딸의 감정과 생각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딸의 부정적인 감정 표현에도 불구하고, 딸에게 안정감과 지지를 제공해 주시기바랍니다.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딸에게 격려와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딸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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