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큰 행동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 이정도 거리는 괜찮구나.. 하고 머무는 주변 반경이 조금씩 좁아질것입니다.
새벽에 자는 거리가 가까워지고나면 -> 낮에도 조금씩 움직이는 용기를 내기 시작할거구요. 숨기보다는 멀리 앉아서 보호자님을 관찰하는 행동이 나오게 됩니다. 이후 눈치를 아직 보더라도 천천히 낮에 보호자님 곁으로 다가올거구요. -> 손으로 주는 간식을 받아먹으며 쓰다듬는걸 조금씩 허용하게 될겁니다.
학대 경험이 있는 반려견이 자발적으로 거실로 나와 근거리에서 수면을 취한 것은 보호자를 안전한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신뢰의 신호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경계심이 점차 줄어들면서 보호자의 신체에 직접 접촉하여 잠을 자거나 먼저 다가와 간식을 요구하고 장난을 치는 등 능동적인 애정 표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심리적 상처가 있는 개체는 회복 속도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현재처럼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강제로 다가가지 않는 일관된 태도를 보여준다면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동반자로 거듭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