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참 귀한 음식인데 이름이 불도장인 이유는 고기가 익는 냄새가 하도 기가막혀서 절에서 참선하던 스님이 담장을 넘었다는 뜻에서 그렇게 불리게 된겁니다. 들어가는 재료만해도 전복이랑 샥스핀 해삼같은 해산물에다가 도가니랑 송이버섯같은 보양 재료가 수십가지는 들어가는 아주 고급 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청나라 시절에 복건성에서 만들어진게 시초인데 처음에는 여러 재료를 한데 모아서 푹 고아내다가 나중에 유명한 요리사가 제대로 개발을 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것입니다. 쪄내는 시간만해도 하루가 꼬박 걸리는 정성이 여간 들어가는게 아닌 요리랍니다.
불도장은 닭, 오리, 돠지,해산물, 전복, 상어 지느러미 등 당대에서는 거의 구하기 힘든 최고의 재로들을 한 항아리에 담아 약한 불에 오랜시간 고아내는 음식입니다. 불도장은 부처도 담을 넘는다는 뜻으로 불도장의 향을 맏트면 스님들도 담을 넘어 올 정도로 매우 강렬한 음식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