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이동성이 판구조론으로 발전하면서 지각 변동을 설명하게 된 이유
안녕하세요. 대륙이동설은 초기에는 대륙의 이동만을 설명했으나 이후 맨틀 대류가 밝혀지면서 대륙판과 해양판의 움직임까지 해석한 발전 과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1910년경 독일의 알프레드 베게너가 여러가지 증거(아프리카 서해안과 남아메리카 동해안의 해안선의 유사성, 양 대륙에서 발견되는 육상 동물(리스트로사우우스 등)의 화석, 고생대 석탄층의 분포, 고생대 말 빙하의 분포 및 이동 흔적 등)를 들어 대륙이동설을 주장하였으나, 대륙 이동의 원동력을 설명하지 못해 사장되었습니다. 이후 영국의 홈즈가 맨틀 대류설을 주장하였으나 역시 맨틀 대류의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사장되었습니다. 2차 대전을 지나는 동안 해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해령과 해구의 존재가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고지자기 연구를 통해 해령을 중심으로 해양 지각이 확장된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를 근거로 헤스와 디츠는 해양저 확장설을 주장하였고, 해구를 중심으로 한 진원 깊이의 변화, 해양지각의 연령 분포 등으로 해양저가 확장한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지진 진앙의 분포 등으로 지구 표면이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들이 상부 맨틀에 해당하는 연약권에서의 대류에 의해 이동하면서 인접한 판과의 상대적인 운동에 따라 다양한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는 판구조론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후 지진파 연구를 통해 외핵의 경계로부터 시작되는 뜨거운 흐름(플룸)이 있으며, 이들이 판 내부에서 일어나는 화산 활동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알려져, 판구조론에서 좀 더 확장된 플룸 구조론이 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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