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에서 최근 지방 맛을 느끼는 6번째 미각도 포함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0~30년전만해도 우리가 느끼는 혀의맛중 감칠맛이나 그리고 지방맛을 느끼는 특유의 고소한 맛은 포함되지 않았엇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과학계에서 6번째 미각인 기름을 느끼는 특유의 고소한맛까지 포함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올레오거스터스(Oleogustus), 한국어로 느끼한 맛 또는 지방맛이란, 인간의 혀로 느낄 수 있는 맛 중 하나로 기름이 내는 고소한 맛이다. 제6의 맛이라고도 한다. 호주 디킨(Deakin) 대학과 미국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이 발견하여 미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리피드 리서치' 2012년 1월 온라인판에 발표하였다. CD36이라는 수용체에 지방산[1]이 반응해서 나는 맛으로, 흔히 마요네즈나 참기름 등을 먹을 때 '고소하고 느끼하다'고 말하는 그 감각이다.
지방맛은 1990년대 일본에서 발표한 감칠맛에 이어 약 20년만에 발견하고 인정받은 새로운 '맛'이다. 여기서 인정이라 함은 짠맛, 단맛 등 기존의 미각과 상관 없는 별개의 독립적인 맛 성분을 느끼는 미각임을, 화학적이고 생물학적인 인과관계에 따라 확실하게 입증받았다는 뜻이다.
출처 : 나무위키 - 지방맛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지방을 맛을 느끼는 능력을 제어하는 레셉터인 CD36 단백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레셉터는 지방 성분을 감지하고 신호를 뇌로 전달하여 우리가 지방을 맛을 느끼게 합니다. 이전에는 단순히 지방을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식감을 느끼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연구에서 이 레셉터가 지방 맛을 느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2012년에 지방맛에 대한 논의가 되기 시작되면서 근 12년만에 인정된것으로 지방맛은 혀에서 맛을 느끼는 기관인 미뢰가 지방분자를 인지하는 CD36이라는 수용체를 통해서 지방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며. 수용체가 많고 적음에 따라 통해 지방맛의 민감도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