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무섭네요. 마스크를 벗고 다닐수 있는 지역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한지가 3년인가요?
눈만 뜨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이 오래되다 보니 이젠 벗고 다녀도 된다고 하는데도 마스크를 착용하네요.
제자신한테 물어 봤어요.
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냐고 했더니 이젠 내 얼굴을 감추고 싶어서라고 하네요.
얼굴을 감추고 싶은 심리!
왜 그런 마음이 드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나는야딩입니다.
저도 주변사람들과 얘기해봤는데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새로 만난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은 이미 마스크 안의 내 얼굴을 상상해서 그렇게 보고 있을텐데 내가 벗었을때 마해자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마음속 깊이 있어서 그런거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새로 만난 사람들의 마스크 안 얼굴을 저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다가 서로 마스크 벗으니까 좀 어색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해변에서만난두루미9116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3년간 얼굴에 분신처럼 착용해서 습관이 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아직도 무조건 나가게 되면 마스크를 쓰게 되더군요 실외가 되든 시내가 되든 꼭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벗게 되겠지요
자신감을 가지고 마스크를 벗어 보시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의 외모도 중요하지만 외모만큼 중요한건 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산뜻한코끼리228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똑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게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익숙해지는 오히려 더 편해진 상태가 된거죠
내 표정을 가려주니 속마음도 숨겨주는 느낌을 받아서 오히려 더 안도하는 마음이 생기는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비상한친칠라62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 전면해제가 됐으면 합니다 마스크 쓰는것이 얼굴을 감추고 싶은것 보다는 몇년동안 쓰다보니 거기에 맞춰 신경도 덜쓰고 마음도 그런쪽으로 더편하게 느껴지다보니 상대방에게 내얼굴을 보여주지 않는게 편한 마음이 들게끔 만들었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서로 얼굴을보며 얘기하고 이런모습들이 그립고 더정겨웠다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