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 부작용 이유와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해외이고 한달치 약을 받았으나 다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인데, 저체중이라 그런지 약의 효과가 너무 강하고 부작용도 큽니다.
고형약인 클로바잠 10mg(하루 2번 복용) , 리스페리돈 2mg(하루 2번 복용)은 이미 1/4로 잘라서 먹고 있는데 캡슐약인 칼크세틴(하루 1번 복용)은 아직 캡슐 그대로 먹고 있습니다.
이전에 느낀 부작용은 공허함, 술을 마신 듯한 몽롱함, 가슴 속이 뜨거움 , 손목 통증, 과하게 졸림 이었는데
칼크세틴을 제외한 다른 약 줄인 후에는 손목 통증 외에 사라졌고, 지금 현재 느끼는 부작용은 손목 통증, 발목 통증입니다.
약이 한 달치인데 어떻게 복용량을 조절해야 할까요
이 번이 초회 진료였는데 진료 목적이 우울, 극적인 기분변화, 불안, 무기력,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세라 약사입니다.
정신과 약물을 임의로 환자분이 용량을 조절하는 경우, 복약 순응도가 떨어지며 치료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부득이하게 용량을 줄여 복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처방의에게 이 사실을 알리셔야 하며, 환자가 임의로 용량을 조절할 때 치료가 더뎌지며 부작용을 예측할 수 없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최대한 병원 재 방문이 필요합니다. 약은 처방된 형태 그대로 드셔야 하지 시간이 갑자기 늘어나서 복용 기간을 조절한다면 약을 재처방 받거나 약의 갯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처방 받은 약은 정해진 복용방법을 따라 드시고 더 필요하다면 번거롭더라도 다시 처방 받아 드셔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우선 문의주신 약 중 클로바잠과 리스페리돈이 신경안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공허함/몽롱함/어지러움/과하게 졸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의사와 상담 후 두 약에 대한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다만 손목통증이나 발목통증은 일반적으로 세가지 약 복용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아닙니다. 해당 증상의 경우 다른 원인에 의해서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원인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지 않은 이상 우선 약을 드시다보면 사라질 가능성 높습니다.
3. 약이 몸에 맞지 않아서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 보통 2주에서 한달 정도 드시다보면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니 증상이 너무 심하지 않고 참을 정도이면 우선 한달 정도 약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 생기면 다음에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다른 약으로 교체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병열 약사입니다.
약을 드신지 얼마안되었기때문에 더 먹어봐야압니다. 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라면 병원에서 상담하셔야합니다. 임의로 중단하시면 정신과질환이 심해지실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정확한 상태를 모르기때문에 약을 어떻게 먹으라고 조언하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칼크세틴은 확인되지 않는 의약품입니다.
해당 약이 신경전달물질의 조절을 해주는 의약품일 경우 도파민과 관련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에
손목통증 / 손떨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