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고기를 많이 안먹는 이유가 뭘까요?
옛날에는 토끼고기를 먹었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토끼 고기는 닭고기와 맛이 비슷하다고 하고, 토끼는 번식력도 엄청 좋다고 하는데 왜 안먹게 된 걸까요?
닭, 돼지, 소는 이미 대규모 축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도살, 가고으 유통까지 체계가 있으니 생산 단가를 낮추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토끼는 대량 사육이 까다롭습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환경에 따라 번식 성골률도 달라지는 등 대량 생산, 대량 유통이 불가능합니다.
거기에다가 번식력은 좋지만 성장 속도나 고기량이 제한적입니다.
도살했을 때 나오는 고기량이 적고 해체 과정도 손이 많이 갑니다.
그러면 단가는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먹을 게 귀해서 토끼도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었겠으나 지금은 익숙하고 구하기 쉬운 고기가 충분히 있으니 굳이 토끼까지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토끼를 안먹는 이유는 귀여운 외모로 인해서 토끼를 먹는걸 꺼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토끼를 도축하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요리를 위해서는 직접 토끼를 잡아야하는데 그런 도축행위는 함부로하면 신고가 될 수도 있고 잔인하다보니 하려는 사람이 없기도 하구요
한국에서는 토끼를 강아지나 고양이와 비슷 하게 애완 동물로 여기는 경향도 있고 워낙 돼지, 닭, 소고기에 익숙해져 있기에 토끼고기를 접하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시중에 잘 팔지도 않구요. 또한 조리를 잘 못 하면 노린 냄새도 심하게 나기에 더욱 잘 안 먹는 것 같습니다.
토끼고기는 살점도 많지 않고 또 요리를 잘못하면은 노릿내가 납니다. 그리고 토끼는 애완용으로 사람들이 생각을 하기 때문에 먹지 않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