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기술로는 우주에서 급속냉각된 인간을 온전한 상태로 지구로 가져와 다시 살려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선 급속냉동 과정에서도 세포 내부의 물이 얼면서 얼음 결정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세포막이 파괴되거나 단백질 구조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이 멈춘 상태에서 급속냉동된다면, 혈액 순환이 정지되어 뇌세포를 비롯한 중요한 장기 세포들이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고 손상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급속냉동된 인체를 해동하는 과정에서 얼음 결정이 다시 녹으면서 세포에 추가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세포가 동일한 속도로 해동되지 않아 불균일한 해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냉동 상태에서도 미세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간 보존 시에는 방사선, 미세진동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