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청소년 문학에서 나타나는 자살, 우울양상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최근 자몽 살구 클럽 이라는 책을 읽다가 책의 주 내용인 청소년 자살이라는 자극적인 소재가 외부의 영향을 쉽게 받는 청소년 독자에게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일 수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몽살구클럽의 문학성과는 별개로 문학에서 표현되는 자살의 결단 과정이 청소년 독자에게 자칫 잘못된 인식을 심게해 마치 베르테르효과처럼 모방자살, 모방행위가 잇따라 생길수도 있지는 않을까요? 아니면 자살, 우울, 폭력등이 상업적인 면에서 자극적 소재로서 소비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저도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소설을 통해 대중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에대한 비판적 인식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긍정적인 시각, 부정적인 시각 또는 다른 많은 의견들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대부분 청소년 문학소설 등에 나타나는 것은 하이틴로맨스 소설이 아니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청소년 문제등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찾는 방향으로 서사가 흘러가곤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어려운 환경에 직면에 있는 청소년의 문제를 제기함에 있어서 자극적인 장면인 자살이라는 부분을 강조하게 된다면 자칫 판단력이 성숙하지 않은 청소년의 경우 자신의 처지가 비슷하다면 같은 마음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우려가 있긴 합니다.

    그래서 청소년 시기의 독서는 선호도에 따라서 하는 것보다는 책의 주제는 고려해볼만하나 자극적인 장면들이 있는 경우 반드시 부모나 교사 등의 지도를 받아 해당 작품의 내용에 대해 먼저 사전에 교육하고 책을 읽어보는 것이 부정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