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태가 정상인지 아닌지 괜찮은게 맞는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가요.

제가 평소에 상상하기를 좋아하는데 가끔 제가 하는 생각조차 제가 억지로 끼워 맞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에 있던 일인데, 어떤 분이 제 진학이 어떡해 되냐 물었어요. 일단 모르겠다 답을 했어요. 사실 양육권 때문에 이사를 갈 확률이 높아서, 그렇게 답했는데 그 분이 납득을 못하셨거든요. 계속 물어봐서 이혼을 하셨고 그때문에 양육권 이전때문에 이사를 갈 수 도있는데 제가 원한다면 지금 지내는 곳에 머무르는것도 된다 하셔서 그렇게 됬거든요 등 으로 대충 답했어요. 그러니까 지금 어머니랑 지내는거 아니냐, 어머니는 너네 가면 어찌하냐, 여자 혼자 돈벌기도 쉬운게 아닌데, 이런 식의 말을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잘못해서 이혼을 했다 라고 말하는데 이걸 내가 설명하는게 맞는건가. 근데 왜 자꾸 질문하시지. 토 할것같아. 그만 물어봐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눈물도 나고 하던게 있어서 답하던 거였어서 그냥 하던거 대충 마무리하고 집에 가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집에 오는데 짜증이 막 나고 눈물도 나고 속도 안 좋고 기분도 안 좋고, 말할 사람은 많은데 말하고싶은 사람이 없고, 나는 괜찮다고 자기 암시도 해보고, 다독여도 보고, 내일이면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하는데도 자꾸 그 생각들이 인위적인 것 같고, 생각하면 할 수록 토할 것 같고, 가족한테 말하기엔 이미 가족들은 바쁜데, 친구들한테 말하기엔 무거운 얘기는 별로고, 상담을 받기엔 이런거 가지고 상담받기도 그렇고, 평소라면 그냥 넘겼을 얘기인데 잠이 부족해서 그랬나, 싶고 그냥 과잉반응 아녔을까 하다, 다시 나는 괜찮아라고 다시 생각하고. 다들 상태가 좀 이상하면 이래요? 다들 이런 상황이면 비슷한거죠? 상담은 필요 없는게 맞는 건가요? 아 맞다 집가기 전에 토도 했긴했는데 많이 먹어서 메스꺼워서 그런거 맞겠죠? 저 괜찮은거죠? 아. 쓰다보니 엄청 기네요. 긴 글이라 죄송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씩씩한말벌71입니다.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뭔가 공황증세와 우울증이 겹친 거 같습니다. 생각이 많고 복잡하고 우울하고 불안하다면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솔직히 요즘 현대사회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좀 흔하게 됐습니다.

      병원가서 치료를 병행하면 극복해 갈 수 있습니다.

      절대 혼자 해결 하려고 하지마시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병원 가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