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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저어새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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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 임산부에게 치명적인가요?

나이
34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임신24주

임신24주 산모입니다

임신하고 환경호르몬이 걱정이 되어서 친환경제품 쓰고 영수증 종이도 함부로 만지지도 않았어요

영수증으로 쓰는 종이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온다고 해서요

근데 저희 집 화장실 비데에 스티커가 붙혀진걸 이제야 알았네요

ㅜ 비데 쓰진 2년이나 되었는데요 임신전부터 지금까지 변기 앉는 부위 커버에 '피부감지기센서'라고 스티커가 붙혀 있더라구요. 글자가 점점 번져서 스티커 인줄 알았어요

비데 설치 하는 날 저희 남편이 있었는데 기사가 스티커 떼라는 소리 안해서 원래 그런줄 알았대요ㅜ

찾아보니깐 스티커에서도 환경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ㅜㅜ 비스페놀 a 성분이라고 하던데요

이거 태아 뇌 발달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하던데요ㅜ

정밀초음파상 아기 건강하고 기형이야기는 못들었는데요

화장실 하루에 몇번씩 가는데요 변기에 앉으면서 환경호르몬 그대로 다 흡수한건가요?

나중에 아기에게 큰 문제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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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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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생활 속에서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정도의 환경호르몬으로는 태아에게

    기형아가 생기기 어려우며 특히 태아의 형태 발달이 임신 1기인 12주 안에 완성되어

    이후에는 기형 유발 보다는 성장을 하기 때문에 산부인과 초음파에서 기형아의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경우는 갑자기 기형아가 생길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형아 검사는

    임신 15~20주 사이에 임신부의 혈액을 채취하여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고, 이를 분석하여

    다운증후군이나 에드워드 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이나 신경관결손증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어 이때 이상이 없었다면 안심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피부는 보호층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단순 접촉만으로 해당 성분이 모두 흡수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해당 스티커가 건강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재로서는 산전진찰을 열심히 받으시면서 출생 후에 발달사항들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스티커에서 나오는 정도의 환경호르몬 양은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에서 변기 커버에 붙어있던 스티커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와서 태아에게 악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해당하는 것만으로 기형 등 이상이 발생할 정도면 일상생활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겠지요.

    단순히 스티커 위에 앉았다고 하여 그것이 문제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비데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피부에 닿는다고 해서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으로 하나하나 다 걱정하면 오히려 그 걱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태아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해당 스티커에서 산모와 태아에게 위해가 될만한게 나오진 않을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여러가지 물질이나 스티커에서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의학적으로 연구가 자세하게 이루어져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봣을 때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촉할 수 있는 물건들에 의해서 나오는 환경호르몬때문에 태아에 영향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보기 드물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저런 부분을 전혀 신경 안쓰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이 조심해주신걸로도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