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점인 6월 말 기준으로 작년에 비해 덜 덥다고 느껴지는 것은 대기 상층의 찬 공기 영향과 정체전선의 북상 지연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의 여름철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정체전선의 흐름이 다소 늦어지면서 7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늦장마의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6월 말까지 전국적인 폭염이 덜하다고 해서 이번 여름 전체가 선선하게 지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과학적인 데이터 측면에서 여럽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의 전체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매우 지배적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