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 과다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배추에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방해할 수 있는 ‘고이트로겐(goitrogen)’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히거나 적정량을 섭취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경우, 하루 100~150g 정도의 양배추는 비교적 안전한 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익혀 먹으면 고이트로겐 성분이 줄어들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너무 많은 생양배추를 매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상선 약(레보티록신)을 복용 중이라면 약 복용 후 최소 2시간 이후에 양배추를 섭취하는 것이 흡수 방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