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있는데 맹장염이나 게실염일까요?
갑자기 1시간 전부터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전에 대장 내시경할 때 게실이 있다고 했는데 혹시 게실염이나 맹장염은 아닐까 우려되어 문의드립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66세 여성분의 갑작스러운 오른쪽 아랫배 통증으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게실염이나 맹장염을 의심하시는 만큼, 불편함이 크실 것 같습니다. 게실염은 대장 게실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복통과 함께 발열,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 역시 오른쪽 아랫배 통증의 흔한 원인이며,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게실염이나 맹장염 외에도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문진, 신체 검진,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주실 것입니다.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맹장염이나 게실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맹장염(충수염)은 오른쪽 아랫배의 하복부, 특히 배꼽에서 오른쪽 아랫배로 가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은 점차 심해지고, 오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맹장염은 급성 질환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개 병원에서 혈액 검사와 초음파, CT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게실염은 대장에 생긴 게실(주머니 모양의 돌출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개 왼쪽 아랫배에 통증이 발생하지만, 오른쪽 아랫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실염은 대개 배변 습관 변화, 설사, 변비, 그리고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대장 내시경을 통해 게실이 있다고 진단받았고, 통증이 점차 심해지거나 발열, 구토, 배변 이상 등이 동반된다면, 게실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급성 통증이 지속되면, 응급실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