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를 걸리는 이유 당뇨에 관하여

2021. 08. 07. 15:00

당뇨를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뇨를 사전 예방할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당뇨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나요? 가족력이 있는사람은 무조건 당뇨에 걸리나요? 운동으로 극복할수 있을까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1형 당뇨는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서 발생하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기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이 특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유전적 요인도 크게 발병에 원인이 되며 감염이나 약, 췌장 수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진단된 경우 꾸준히 당뇨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8. 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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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족력이 위험요소임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체중감량이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 조절과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대사 증후군을 구성하는 질환은 생활습관병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절주 등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고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경과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여 사망할 확률이 대사 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4배 정도 높습니다. 대사 증후군 환자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5배 정도 높습니다. 그 외에 대사 증후군은 지방간, 폐쇄성 수면 무호흡과 관련이 깊습니다. 각종 암에 의한 사망률 역시 높아집니다.

    주의사항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고지혈증, 고혈압, 혈당 상태가 생활습관을 개선한 후에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는 경우, 치료 원칙에 따라 각 질환에 대한 적절한 투약을 시행해야 합니다. 많은 환자가 투약을 받는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충분하게 생활습관이 개선되었음에도 건강 상태가 바람직해지지 않는다면, 마땅히 현대 의학에서 검증을 거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질병정보

    2021. 08. 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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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는 주로 비만과 관련되어 나타납니다. 적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중을 정상으로 유지하면 최대한 예방할 수 있지요. 좋은음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력이 있지만 주로 식습관을 닮아가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조절만 잘 해도 충분히 걸리지 않구요. 이미 당뇨가 진행이 된 경우라면 운동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2021. 08. 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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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식단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식이요법입니다.
        식사에서 무엇을 선택하여 얼마나 먹을까를 결정하는 것은 환자분이기 때문에, 환자분의 식이요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자세하게 잘 나와 있어서 첨부합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19645&cid=51004&categoryId=51004

        2021. 08.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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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경민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1형당뇨보다도(인슐린이 아예 안만들어지는 당뇨) 2형당뇨(성인이 되어 걸리는 당뇨)가 유전이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다면 당뇨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동일하게 따라가는 것은 아니기 떄문에

          1.평소에 근력운동을 하여 근육량을 키우고 주기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2.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음식을 멀리하고(쌀밥, 믹스커피, 콜라, 감자, 당면 등등)

          3.체중을 건강한 체중으로 잘 유지하고

          등등의 노력을 하시게 되면 당뇨가 오지 않을 수도 있고 오더라도 비교적 문제없이 잘 관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2021. 08. 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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