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 대선토론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언급이 있던데, 핵심 쟁점이 스테이블 발행인데 발행하는 목적이 뭔가요?
어제 이준석 후보와 이재명 후보와의 토론에서 스테이블 코인 관련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스테이블 코인 발행준비금으로 50억을 준비한다고 하던데,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려는 주 목적이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제 이준석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토론한 원화 관련 스테이블 코인의 필요성 혹은 목적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로 금융의 탈중앙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이고 또한 글로벌 결제, 송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요즘 많이 언급되는 CBDC와의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선에서 원화를 기반으로한 스테이블 코인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확장되어 가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국내 디지털 경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행하고자 합니다.
이미 기축통화를 기반으로한 스테이블코인이 많이 있고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와중에 원화의 영향력도 확장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거래 유동성 확보나 시장 변동성 대응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올해 1~3월 국내 거래에서 유출된 가상자산은 총 56조8067억원 규모고, 이 중 47%인 27조원가량이 USDT와 USDC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었기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만들어놔야 국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원화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는 이유는 이미 전세계 스테이블코인을 달러기반으로 다 장악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스테이블코인도 달러준비금 자산을 기반으로 민간자본이 발행한다는 점입니다.
즉 이말은 민간자본이 달러준비금을 갖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 스테이블코인을 창출하는것이고 이는 은행이 대출을 해주는 일종의 통화량 공급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테이블코인이 이제는 단순히 가상자산시장만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무역거래로 이용하거나 이를 활용하여 디파이와 같은 블록체인상에서 금융파이낸싱이 일어나고 있고 실물에서 달러와 같은 형태로 거래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즉 또 다른 달러기반으로 한 통화량이 증가한다는 말이고 이는 달러패권을 더 강하게 유지시키는것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진즉 유로를 기반으로한 스테이블코인만 발행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유럽에서 스테이블코인사업을 할때 달러기반으로 하는것을 법적으로 막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제도 원환스테이블코인도 이런 달러스테이블코인을 막고자하는 방편에서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려는 건 결국 기존 금융 시스템을 일부 대체하거나 보완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특히 특정 지역이나 플랫폼 안에서 쓸 수 있는 자체 화폐처럼 활용되면 수수료도 줄이고 속도도 빠르게 만들 수 있어서, 결제나 송금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블록체인 기반이라 추적 가능하고 신뢰도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50억 발행 준비금 얘기가 나왔던 건 아마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를 실제 자산으로 담보하겠다는 뜻일 텐데, 이게 있어야 안정적인 1:1 교환이 가능해져서 사람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게 됩니다. 단순한 코인 거래보다 실생활에서 쓰게 만들겠다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는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