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을 걸리면 어째서 물을 거부하게 되나요?
광견병은 이름과는 달리 인간도 감염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런데 관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중증으로 넘어가면 물을 거부하게 된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과학전문가입니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데, 한 번 발병할 경우 거의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며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류에게서 나타납니다. 물을 두려워하는 특징으로 인해 '공수병'이라고도 불리지만, 물뿐만 아니라 소리와 바람 등 감각기관에 자극을 주고 경련을 유발할 수 도있습니다. 광견병에 걸렸을 때 물을 포함한 소리, 바람 등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광견병이 뇌질환을 유발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신경적인 이유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수포증은 광견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면서 뇌의 물을 조절하는 기능을 손상시킵니다. 그 결과 물을 마시려는 시도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에 의해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거의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병 가능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감염동물로부터 교상을 통해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염된다. 이 바이러스가 동물에게 침투하여 질병을 일으키면 광견병, 사람에게 침투하여 질병을 일으키면 공수병이라고 하며 동물에서는 제2종 법정전염병, 사람에서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람 또는 가축에의 위해성
사람에 대한 위해성 : 사람 역시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한다. 발병 초기에는 물린 부위의 감각이상, 불안감, 두통, 발열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흥분, 불면증, 타액 과다분비 등의 증상 및 부분 마비증상이 나타난다. 후두강직으로 인하여 물을 삼킬 때 나타나는 심한 통증과 이에 대한 공포에서 오는 공수증이 특이적이다(50%). 중추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면 보통 일주일 이내에 섬망, 경련, 혼수에 이르며 호흡근 마비 또는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공수병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그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아 대부분 사망하므로 예방이 최선이다.(출처 : 환경부 - 광견병이란)
위에서 보듯이 광견병에 걸리면 일부 인원들에게는 물을 삼킬때 후두강직에 의해서 심한 통증이 발생되어서 물을 마시는 것을 꺼리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