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폐소공포증 약처방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이번에 오키나와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몇년 전부터 MRI후 폐소공포증이 생겨서 나름 잘 부딪혀가며 극복하고 있었는데, 비행기는 정말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병원에 방문하여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처방받은 약 1회분(한봉지) 인데놀정 10mg 두알, 자나팜정 0.125mg 한알 입니다.
1회분에 인데놀정 10mg 두알, 자나팜정 0,125mg 한알 인데
이걸 1회분 인데놀정 10mg 한알, 자나팜정 0.125mg한알 먹고 효과없을시
인데놀정 한알,자나팜정 한알 추가로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또한 인데놀은 한알, 한알 시간텀이 어느정도가 좋을지와 자나팜정도 한알, 한알 복용텀이 어느정도 간격을 두어야 할지요..
비행기 딱 타서 바로 출발~! 하면 좋은데... 혹여나 지연되서 기내에 있게되면 어떨지 걱정되네요ㅠㅠ
이번에 극복하고 싶어서 제트엔진소리라도 피하기 위해 에어팟맥스(노이즈캔슬링) 까지 동원하여 극복하려고 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비행기에서 폐소공포증을 잘 관리하고 싶으시군요. 처방받으신 인데놀정과 자나팜정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인데놀은 주로 심장박동을 안정시키고 불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자나팜은 불안을 완화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약이에요. 전문의가 지시한 1회분 복용량을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약을 추가로 복용하려면 꼭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인데놀정의 경우 일반적으로 4시간에서 6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자나팜의 경우 효과가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6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요. 비행기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으니, 출발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일찍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도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편안한 여행이 되시길 바라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비행기 탑승 시 폐소공포증으로 처방받은 인데놀(프로프라놀롤)과 자나팜(클로나제팜)은 각각 긴장 완화와 불안 감소에 도움을 주는 약물입니다. 의사에게 1회분으로 받은 인데놀 10mg 2정 + 자나팜 0.125mg 1정 조합은 한 번에 복용하는 기준 용량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약물들은 비교적 안정성이 있지만 추가 복용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판단해야 합니다.
중복 복용은 권장되지 않으며 한 번 복용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비행기가 지연돼 기내에 오래 있게 될 경우, 가능하다면 비행기 탑승 30분~1시간 전에 복용하세요.
용량을 임의로 늘리는 건 추천드리지 않고 시간 간격도 지키시는게 좋습니다. 담당 의사에게 전화나 진료로 복용 간격과 용량 재확인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에어팟 맥스처럼 노이즈 캔슬링 기기를 준비한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