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진단을 받았는데 수액 맞을때만 호전되고 증상이 안없어집니다
고열, 오한, 근육통, 설사등이 동반되어 처음에는 코로나 또는 독감으로 의심하고 큰 병원에 갔으나 장염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액을 맞을때 뿐이고 집에 오면 또다시 식은땀이 나고 오한에 설사가 끊이질 않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시작해서 벌써 일요일 밤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방법이 따로 있는지 효과가 있는 음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출근도 해야하는데 설사라도 멈추면 좋겠습니다. 약국에서준 설사약과 지사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장염에 걸려서 고생 중이시군요.
장염의 경우 복통과 설사가 지속되며 점차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장염은 바이러스성이나 간혹 세균성인 경우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장염은 보통 짧으면 2~3일, 길면 1주에서 열흘정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반복된다면 내과진료가 필요합니다.
완전한 금식은 오히려 기력을 쇠하게 하고 탈수나 탈진상태를 유발하여 좋지 않습니다. 흰죽이나 미음처럼 속이 편안한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들로 조금씩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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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에 대해서는 약물을 통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고열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항생제 까지 포함하여서 투약이 필요합니다. 만약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그냥 경구약으로 치료가 쉽지 않아 입원치료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