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

가설중에 침팬지는 고갯짓과 인류는 눈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근거와 배경이 무엇인가요

정설은 아니지만 가설중에서 침팬지는 고갯짓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인류는 눈빛에 더 민감하겜반응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런 근거와 배경이 무엇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이 가설은 인간과 침팬치의 눈의 형태 때문에 나온 가설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눈은 다른 많은 동물들의 눈과 달리 흰자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동물들보다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초기 인류가 사냥 같은 협동이 필요한 활동에서 눈빛을 교환하여 신호를 주고받는 방법을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침팬지는 고갯짓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인류는 눈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가설은 각 종의 사회적 신호와 의사소통 방식이 진화 과정에서 어떻게 다르게 발달했는지를 설명하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침팬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관찰하면서 고갯짓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어, 침팬지들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흔들어 다른 개체에게 의도를 전달하며, 이는 그룹 내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다양한 연구에서 인간이 눈빛을 통해 감정과 의도를 해석하는 능력이 매우 발달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기의 경우도 눈맞춤을 통해 부모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며, 성인 역시 눈빛을 통해 복잡한 사회적 신호를 주고받습니다.

  • 이 가설의 근거는 인류와 침팬지의 진화적 차이와 사회적 상호작용 방식에 있습니다. 인류는 협력과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위해 미세한 감정 표현을 읽는 능력이 중요해졌고, 이에 따라 눈빛을 통한 의사소통에 더 민감해졌다고 봅니다. 반면 침팬지는 더 직접적이고 신체적인 의사소통에 의존하며, 고갯짓 같은 큰 동작에 더 반응한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인류의 얼굴 근육이 더 발달하여 섬세한 표정 변화가 가능해진 점, 그리고 인류의 눈 주변 공막(흰자위)이 더 넓어져 눈동자 움직임을 쉽게 감지할 수 있게 된 점도 이 가설을 뒷받침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종의 사회적 구조와 생존 전략의 차이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침팬지가 고갯짓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인류가 눈빛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가설은 인간과 침팬지 사이의 유전적 유사성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제기된 것입니다.

    침팬지와 인간은 98% 이상의 유전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감정이나 의사소통을 이해하는 데 일부 유사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침팬지는 사회적 동물로서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모습과 행동을 사용하는데, 그 중에 고갯짓도 그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