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계속 취업에 대한 압박을 줍니다.

하.. 제가 의도치않게 공백이 길어지고, 서류를 넣어도 면접 연락이 잘 오지가 않은 상황이라 부모님도 걱정하시고 있는걸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내일 계약직 면접을 잡게 됐고, 보러갈 예정인데요.

원래는 진짜 맘 같아선 면접이 있어도 말은 하지않고 가고싶었지만, 그러면 눈치를 챌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엄마한테 면접을 본다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예상은 했지만, 계속 면접에 대한 압박을 주세요. 이번 면접 떨어지면 마치 큰일나듯이 저를 압박합니다.

"면접 볼때 화장은 꼭 하고가라" (화장 하고 갑니다) , "화장 진짜 했는지 검사 맡아라" "걱정 좀 안되게 잘하고 와라" "엄마 또 실망 시키지 않게 해내라" 등등 이 말이 저한테는 상당한 압박으로 보여져서 두렵습니다.

내일 면접 떨어지면 진짜 엄청 뭐라할거같아서 벌써부터 두렵고 무서워요.. (회사 경영악화로 잘린것도 아무리 경영악화로 잘린거다 라고 말해도 내 잘못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 분명 제가 면접을 떨어지거나 하면 백퍼 제가 잘 못해서 떨어진거라고 생각할거예요)..

하.. 이 두려운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최최악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이라 정신이 진짜 미칠거같아요 ㅠㅠ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이고 너무 압박을 주시네요 ..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 안되면 또 찾고 구하면 되는 거지 그렇게 압박을 주다니요.. 취업이 안되면 알바라도 해보는 건 어때요? 뭐라하셔도 무시하세요, 무시가 안되실 것 같으면 아예 말을 마세요 뭐하는지, 저희 어머니랑 비슷한데 저는 아예 말을 안하고 그냥 알바부터 시작했어요, 요즘 뭘 그리 싸돌아다니냐길래 알바한다고, 그랬더니 취업하랬더니 알바나 하고 앉아있냐고, 전 이후 독립했지만요,

    아그리고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질문자님이 되려 화를 내세요, 이게 뭐냐면 예를들업 본문에 있는 것처럼 경영악화로 짤렸다 했잖아요? 이럴 때 되려 화를 강하게 내세요, 회사 자기네들이 상황 안좋아졌다고 사람을 짜르냐고 욕하시려면 하셔도 되고 오히려 상대가 화도 못내게 무안하게, 먼저 화를 질러버리세요, 이러면 대부분 당황해서 화못내고, 진정하라고 하실 겁니다,,! 힘내세요!!

  • 면접 준비만 해도 스트레스 일텐데 지금 상황이면 더 긴장해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ㅠ

    면접 결과는 타이밍이나 회사 상황 영향이 훨씬 크고 내 능력 뿐만 아니라 나랑 맞지 않는 회사일 수도 있어요.

    어머니는 그걸 다 자녀의 책임으로 보겠지만, 그건 어머니의 불안과 통제에서 나온 생각이지 사실은 아니에요.

    물론 어머니도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그러시는 거지만 ㅠ

    지금은 잘 보겠다는 생각보다 붙었을 때 어떻게 할 지, 안 붙었을 땐 또 어떻게 할 지 대비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결과랑 상관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했다 이 기준을 미리 정해두세요. 그래야 결과 나왔을 때 덜 흔들려요.

    엄마 말은 길게 대응할수록 더 힘들어져요 응, 준비 잘할게 정도로 짧게 끊는 게 감정이 제일 덜 소모될 것 같아요

    내일은 그냥 면접 하나 봐보는 날 정도로 생각하고 맘 편하게 가시는 게 결과에도 더 좋을 것 같구 결과가 어떻든 빨리 다음 스텝으로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내일 면접 화이팅 입니다 🍀

  • 그 상황이면 부담 느끼는 게 당연해요. 이미 취업 준비 자체로도 스트레스 큰데, 거기에 “이번엔 꼭 돼야 한다”는 압박까지 얹히면 면접 전에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죠.

    근데 한 가지는 분명하게 짚고 가는 게 좋아요.

    면접 결과가 한 번에 결정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회사 상황, 타이밍, 경쟁자 등 여러 요소가 섞여서 결과가 나오는 거라서, 떨어졌다고 해서 그게 곧 “내가 부족해서”로 바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특히 요즘은 더 그래요.

    지금 중요한 건 결과보다 내일 면접을 최대한 평소 컨디션으로 보는 것이에요.

    압박 때문에 긴장하면 오히려 평소보다 못 보게 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무조건 붙어야 한다”보다

    → “내가 준비한 거만 잘 보여주고 오자”

    이 정도로 생각을 조금만 낮춰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 말이 계속 머리에 남아서 힘들면,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걱정돼서 하는 말이긴 한데, 표현이 좀 세다”

    이렇게 한 번 걸러서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해요. 말 자체를 그대로 다 받아들이면 본인만 더 힘들어집니다.

    만약 내일 끝나고 나서 또 압박이 들어올 것 같으면,

    길게 설명하려고 하기보다

    “나도 최선 다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믿어줘”

    이 정도로 선 긋는 것도 괜찮아요. 계속 다 설명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지치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건

    엄마 기대 맞추기보다, 내 페이스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면접도 계속 볼 수 있고, 결국은 맞는 자리도 찾게 돼요.

    내일은 그냥 “한 번 경험 쌓는다”는 느낌으로 너무 무겁게 가져가지 말고 다녀오세요. 생각보다 그렇게 한 번씩 보면서 감 잡히는 경우도 많아요.

  • 요즘 상화이 안좋은데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않으면

    부모님께서도 도와주지 못하고 미안한 마음과 걱정에

    그러실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충분히 이해가 되구요

    부모님의 자식 잘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파이팅하시구요 부모님의 응원이라 생각해보세요~^^

  • 지금 마음으론 면접을 편안하게 보시기도 힘드실것같습니다

    다만 요새 같은 경기에 연락이 온다면 계약직이라도 가야되고 면접경험도 쌓이실겁니다

    힘내셔서 좋은결과로 부모님께 알려드리길 기도할게요

  • 그것은 질문자님의 어머니께서 걱정과 집착이 지나치게 심한 상태로 보여지고 그것의 악영향이 질문자님에게까지 미치는 불미스러운 상황입니다.

    최대한 무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