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오로라는 보는건 어려운가요?

오로라는 극지방에 가까울수록 보기가 쉽습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나오는 태양풍이 원인입니다.

태양풍이란 태양의 상층대기가 팽창하여, 플라스마 입자가 우주 공간으로 빠른 속도로 불어나가는 것입니다.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자석인데, 북극이 N극인 큰 자석입니다.

태양풍이 지구에 도달하면 지구의 자기장과 태양의 자기장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서로 연결됩니다.

이 때, 자기장끼리 연결되면 플라스마 입자가 자기력선을 따라 움직이게 되고 이것이 오로라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나라는 알래스카,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북부 등이 있습니다.

오로라는 보통 위도 60도이상의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태양활동이 활발할때는 위도 30~40도 부근에서도 관측될수 있다고 합니다.

조선중기에 한반도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되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 실록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지구자기장의 북극점이 매년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오로라 관측이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우리나라에서는 오로라를 볼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오로라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우주선(하전입자)이 대기의 기체와 부딪혀 생겨나는 현상입니다.

하전입자는 전하를 띠는 입자들을 의미합니다. 보통 우주선이라고도 합니다. 우주에서 날아오는 입자인 우주선이 지구로 들어오는데 이때 전하를 띠고 있으면 지구 자기장에의해 나선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자기장이 강한 고위도에서 나선운동이 강하게 일어나죠. 나선운동을 하며 대기에 있는 기체와 부딪히며 빛을 발하는데 이를 오로라라고합니다.

빛이 나는 원리는 기체 분자에 존재하는 전자의 에너지 상태가 외부 우주선과의 충돌로 높은 에너지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다시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려고 낮은 에너지 상태로 돌아가는데 이때 손실 되는 에너지가 빛으로 방출 되어 우리 눈에 들어오게 되는것이죠. 기체의 종류와 에너지의 차이에 따라 다른 파장의 빛을 방출하므로, 빛의 색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기가 어려우며, 만약 외부에서 날아오는 우주선의 양이 많아지면서 자기장이 강해진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나오는 태양풍 속에 있는 전기성을 띈 플라즈마 입자가

지구의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충돌해 에너지가 빛으로 전환되는 현상입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 예전에는 간혹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었지만

지구 자기장의 북극점이 매년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오로라 관측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