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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한운명의대한민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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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발전은 어떻게 되었는지 답글 바랍니다!

도로는 비포장도로부터 자갈을 깐 도로, 그리고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로 발전해 온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진짜 이러한 변화를 거쳐왔는지? 아니면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한 답글 바랍댱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도로는 인류 문명의 발달과 함께 진화해 왔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자연 상태 그대로의 흙길, 즉 비포장 도로였습니다. 사람들이나 동물이 다니기 편한 대로 자연스럽게 생긴 길이나 최소한의 정리를 거친 길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비포장 도로는 건설 및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되고 먼지가 많이 날리며 통행량이 늘어나면 쉽게 파손되는 등 여러 한계가 있었습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교역과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더 안정적이고 내구성이 좋은 도로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 와서는 도로 건설 기술이 크게 발전하여, 여러 층의 크고 작은 돌과 자갈을 다져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매우 튼튼한 돌,자갈 도로를 건설했습니다. 로마의 도로들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일부 남아있을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주는데, 체계적인 공법으로 만들어진 초기 형태의 포장 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대에 들어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마차나 자전거 등 새로운 운송 수단이 등장하고 통행량이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도로 포장 기술도 발전했는데, 영국의 기술자 존 마카담이 고안한 마카담 공법이 대표적입니다. 이 공법은 작게 부순 자갈을 여러 층으로 깔고 다져서 표면을 단단하고 평평하게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배수에도 유리하여 비포장 도로의 단점을 상당 부분 개선했으며, 현대적인 포장 도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습니다. 마카담 도로는 이전의 돌길보다 건설이 쉽고 비용도 적게 들어 널리 보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