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산암모늄은 어떻게 폭발하게 되나요?
중동에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영상을 봤는데 폭발할때 위력이 엄청난 것을 봤습니다. 질산암모늄 때문이라고 하는데, 질산암모늄은 어떻게 폭발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당 사고는 20년도 레바논 항구 근처 창고에서 일어났는데요..아직 확실한 원인은 모른다고 하지만..
해당 창고에서 질산 암모늄이 다량 보관되고 었었다죠..
질산 암모늄은 질산과 암모니아가 반응해 생성되는 염으로 실온에서 백색 결정 상태의 고체 형태를 유지한다.
공기 중에서는 안정하지만 고온이나 밀폐용기,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쉽게 폭발해 폭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폭약인 ‘ANFO’에도 질산암모늄이 주성분으로 들어가는데요..석탄 탄광이나 금속 탄광, 민간 건축공사 등에서 자주 사용되고.. 농사용 비료로더 폭넓게 쓰여 구하기가 용이합니다
참고로, 질산암모늄 1kg은 TNT 0.42kg과 맞먹는 폭발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ㅎ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질산암모늄은 고체 물질로, 고온, 불꽃, 압력 등의 외부 자극을 받으면 폭발적으로 분해됩니다.
질산암모늄은 고체 상태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높은 열에 의해 분해가 시작되면 질산염과 아황산가스, 물 등의 다양한 화학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러한 화학 반응으로 인해 폭발음과 폭발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질산암모늄이 충격이나 불꽃 등의 자극을 받으면, 질산암모늄 내부의 화학 에너지가 갑자기 방출되면서 폭발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질산암모늄은 폭발 위험이 있는 물질로 분류되어 있으며, 보관 및 운반 시에는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질산암모늄은 공기 중에서는 안정한 편이지만 온도가 높거나, 밀폐용기 속에 들어있을 때, 혹은 가연성물질과 함께 있을 때는 폭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질산암모늄은 산성용액인 질산용액을 염기성인 암모니아가스로 중화하여 얻을 수 있다. 비료·폭약·냉각제 등에 쓰이며, 효모 배양의 양분, 인쇄 등에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