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같은 걸 해본 경험이 많이 없으면 그럴 수 있어요. 저도 말 정말 못 했거든요.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말할 일이 생기면 등줄기에 땀부터 나고, 면접 볼 때도 긴장을 많이 해서 말아먹기도 했어요. 지금도 말을 잘하진 않지만 긴장을 하지도 않습니다.
말을 많이 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판매/서비스 직종에서 일하면서 하루에 수십명과 대화하다보니 그냥 익숙해졌습니다.
평소에 어디서 말할 기회가 없다면
시장이나 판매점에 뭐 사러 갈 때 말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거창한 말 아니어두요,
"이거 사과 달죠? 사장님 믿고 사갈게요?"
"요즘 로션은 어떤 게 좋아요? 가을 되니까 좀 거칠한 거 같은데."
"어떤 메뉴가 제일 많이 나가요? 여기는 처음 와봐서요."
"와 날씨 진짜 덥네요 ㅠㅠ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려구요. 사이즈업해서요."
어차피 물건 파는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도 없이 듣는 말이라 별 생각 없고 집 가면 다 까먹어요.
부담 없이 말 걸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꼭 말을 센스있게 할 필요 없어요.
재밌게 유머러스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냥 무던하게,,, 순수한 모습이 그저 귀엽고 웃기게 보일 때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