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콜 훈련 어떻게 해야할까요? 간식도 소용없어요

루나 여자아이 7살

보호자에게 집중은 잘 됩니다

하지만 목줄만 풀면 기분이 업이 되서

콜이 안돼요..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간식도 소용없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7살이면 자기고집이 제법 생겨서 말을 잘 안듣기는 할텐데요^^;;

    보호자에게 집중은 잘 하지만 목줄이 풀리면 흥분을 한다면, 차라리 5미터가 10미터짜리 긴 리드줄을 걸어놓으세요 ㅎㅎ

    그리고 간식 외에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다면 간식대신 장난감으로 불러보세요 ㅎㅎ

    리콜이 확실하게 되게하기위한 가장좋은 방법은 외부의 그 어떠한 자극보다 보호자의 손에 있는 보상물을 가장 좋아하게 만드는것입니다^^

    간식이 소용없다면 평소 간식을 자주 주는지 체크해주시고 이리와 해서 가까이 왔을때만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주고 그 외에는 그 간식을 절대 주지않으시는 방법도 있구요.

    장난감의 경우, 장난감으로 터그놀이 등등 해주다가 더 놀고싶어할때 놀이를 끝내고 장난감을 치우는것입니다.

    즉, 간식이나 장난감이 '이때 아니면 얻을수없는것' 이 되도록 미련이 남게 해주시면 나중에는 보여만 줘도 뛰어오게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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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목줄을 풀었을 때 발생하는 과흥분 상태는 간식보다 자유라는 보상이 더 크기 때문에 발생하며 롱리드 줄을 활용한 단계별 제어 훈련이 필요합니다. 보호자에게 집중력이 높은 상태라면 실내나 울타리가 있는 제한된 야외 공간에서 긴 줄을 착용하고 부름에 응했을 때 즉각적인 놀이나 더 큰 자유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보상 체계를 재설계해야 합니다. 7살 루나의 경우 이미 목줄 해제를 강한 보상으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부름에 응하지 않을 때는 즉시 줄을 짧게 잡거나 활동을 중단시켜 콜 거부가 즐거움의 중단으로 이어진다는 인과관계를 학습시켜야 합니다. 간식이 통하지 않을 때는 루나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활용하거나 부름에 응했을 때 다시 자유롭게 뛰어놀게 해주는 행위 자체를 보상으로 삼아 훈련 강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관된 신호와 함께 성공 경험을 반복하며 외부 자극보다 보호자의 신호가 더 이득이 된다는 점을 인지시키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현재 상황은 집중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흥분 상태에서 보호자보다 외부 자극의 보상이 더 큰 상태로 보입니다. 간식이 안 통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실외에서 바로 콜 훈련을 하기보다 단계를 낮춰 다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실내에서 확실하게 반응을 만들고, 그 다음 줄을 길게 연결한 상태에서 야외로 확장해야 합니다.

    또한 간식이 안 통할 때는 보상을 바꿔야 합니다. 장난감, 좋아하는 행동, 보호자와의 상호작용 등 더 높은 가치의 보상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집에서는 이름을 부른 뒤 바로 오면 보상하는 반복을 충분히 만들고, 야외에서는 긴 리드줄을 사용해 실패 경험 없이 성공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패가 반복되면 콜 신호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 흥분 상태 자체를 낮추는 것도 중요해, 산책 초반에 충분히 냄새 탐색을 하게 한 뒤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루나처럼 보호자 집중은 잘 되는데 목줄만 풀리면 콜이 안 되는 아이는 말을 몰라서가 아니라 바깥 자극이 너무 커서 보호자보다 주변이 더 재미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목줄을 푼 상태에서 계속 부르기보다 긴 줄을 이용해서 성공 경험을 쌓는 방식으로 가는 것이 좋고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러 번 실패하면 안 와도 된다는 학습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간식이 안 통하는 아이는 보상을 바꿔야 합니다 꼭 먹는 것만 보상이 아닙니다 보호자와 함께 뛰기 장난감 놀이 냄새 맡게 해주기 다시 자유롭게 움직이게 해주기 같은 것이 더 큰 보상이 될 수 있습니다 루나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아왔을 때 붙잡고 바로 산책 끝내는 일이 반복되면 더 안 오게 될 수 있습니다 돌아오면 좋은 일이 생기고 다시 놀 수도 있다는 경험을 자주 만들어줘야 합니다

    연습은 쉬운 곳부터 해야 합니다 집 안에서 짧은 거리로 시작하고 잘 오면 바로 큰 보상을 줍니다 그다음 조용한 야외로 옮기고 긴 줄을 한 상태에서 연습합니다 한 번 불렀을 때 올 수 있는 상황에서만 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흥분이 너무 올라간 순간에는 부르지 말고 거리를 줄이거나 보호자가 반대로 움직여 따라오게 만드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핵심은 목줄을 풀고 시험하지 말고 긴 줄로 성공을 쌓는 것 간식 대신 루나가 진짜 좋아하는 보상을 찾는 것 돌아오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콜이 다시 살아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