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는 패드에 볼일를 볼때 나를

우리집 강아지는요.패드에 볼일를 볼때 나를 한번씩 쳐다보길래 저도 쳐다봤더니 볼일를 안보고 그냥 저한테 오드라구요. 그래서 다음에는 저가 쳐다봐도 못 본척했어요.그랬더니 볼일를 보드라구요. 다른집 강아지는 안그런다고 하든데 우리집 강아지는 왜그럴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아지가 볼일을 볼 때 보호자를 쳐다보는 건 꽤 흔한 행동이에요. 배변 자세는 강아지가 가장 무방비한 순간이라, 주변이 안전한지 보호자를 확인하고 안심하려는 거예요. 야생에서 무리의 일원을 믿고 의지하던 본능이 남아 있는 거고, 그만큼 보호자를 신뢰한다는 뜻이기도 해요. 다른 집 강아지가 안 그런다고 하는 건 그 집 강아지가 쳐다보지 않는 게 아니라, 보호자가 그 순간을 못 봤거나 성향 차이일 가능성이 커요.

    쳐다봤을 때 볼일을 안 보고 오는 건, 눈이 마주치는 순간 강아지에게는 "나 불렀어?" 혹은 "뭐 해줄 거야?" 하는 신호로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강아지는 눈 맞춤을 소통으로 받아들이니까 배변보다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이 먼저가 된 거죠. 못 본 척하니까 "아, 아무 일 없구나, 안전하네" 하고 안심해서 볼일을 본 거예요. 아주 잘 대처하신 거예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시면 돼요. 배변 중에는 시선을 살짝 피하고, 볼일을 다 본 뒤에 칭찬이나 간식으로 보상해 주시면 패드 배변이 더 확실하게 자리 잡아요. 강아지가 영리하고 보호자를 잘 따르는 아이라서 나오는 행동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