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동남아시아에도 중국 무협소설과 유사한 갈래가 존재하지만 문화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발전했습니다. 일본은 사무라이의 명예와 닌자의 암투를 다룬 소설이 중심이며 '미야모토 무사시'와 '코우가인법첩'이 대표적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실랏, 태국의 무에타이 같은 전통무술과 신화를 결합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더 레이드'와 '옹박' 시리즈가 그 예입니다. 이들 모두 무술과 정의 실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각 지역의 역사와 철학에 따라 독특한 색채를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