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역사

오늘도내일도모레도
오늘도내일도모레도

일본패망 이후 화족의 재산은 왜 몰수되지않았나요?

일본이 패망하고 천황가의 신적강하이후에 일본 왕실의 재산은 몰수되었지만 일본의 귀족들인 화족들의 재산은 왜 몰수되지않고 그대로 인정을 받았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하기 이미지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직계 화족 가문들은 메이지 시대에 재산 관리 실패로 인해 연금 외의 재산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지위를 빼앗긴뒤 진짜 몰락해 버렸고 공경계 화족들도 최상위 가문들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재산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지만 천황가와 달리 화족들의 재산은 몰수되지 않았으며 그들의 대부분은 미군정 이후에도 대부분 명문가로 남았고 지금도 여전히 일본의 상류층으로 군림하고 있다. 물론 모두 그런 것도 아니어서 신직계 화족 가문들은 메이지 시대에 재산 관리 실패로 인해 연금 외의 재산이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지위를 빼앗긴 뒤 진짜 몰락해 버렸고 공경계 화족들도 최상위 가문들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재산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었다. 다이묘 집안으로서 작위를 받은 화족들은 재산이 많았지만 이마저도 후작 이상에서나 해당되는 이야기고 석고(고쿠다카) 5만 석 이하 다이묘에서 시작된 화족들은 다이쇼 시대에 접어들면서 재정난에 시달리다가 결국 패망과 함께 지위를 잃고 평민으로 전락하면서 일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