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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하마
귀여운하마23.01.19

등이 계속 차갑고 시린데 왜그럴까요

나이
58
성별
여성

삼일전 갑자기 처음으로 등이 너무 차가워서

뜨끈하게 지졌습니다 그런데 등에서는

만져보면 뜨거운데 저는 계속 차갑고

시린것같은 느낌이 지속적입니다

삼일동안 지속적으로 냉감이 있는데

왜그럴까요? 한약방가면 좀 좋아질까요?

가정에서 할수있는게 있을까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9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체기나 소화불량이 반복되면 위장에 음식독소가 쌓이고 이것이 발전하여 담적병이 됩니다.

    의서에도 등이 시린 원인으로 담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담적병이 심해지면 등이 시리고 잘 체하고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 답답해집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는 신장의 양기가 부족해서 생기는 듯 합니다.

    겉에서 아무리 뜸질을 해도 피부만 따뜻해 지고 속은 찬 이유가 그러합니다.

    나이도 중년이시니 소화기에 문제가 아니라면

    신장의 양기부족인데요.

    등에는 족태양방광경이 두줄로 흘러 내립니다.

    육기상에 태양은 뜨거운 것이 아니라 한수(寒水) 즉 차가움 입니다.

    신장과 방광의 기운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담적병이라면 맵고 따뜻하며 소화를 돕고 기운을 돌려주는 귤피(진피)차를

    2.신 방광의 양기 부족이라면 음식은 부추 차로는 파고지 건강 조합이 좋습니다.

    3. 1 2 로 해결이 안되면 한약방에 가지 말고 한의원에 가세요 ㅎㅎ

    지금 살아있는 한약업사(한약방)가 전국에 몇 안될 텐데요.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증상은 배한증(背寒症), 또는 배냉증​(背冷症)이라고 합니다. 체표가 차가운 것이 아니라 몸 속에서 만들어지는 체열이 어떤 이유로 충분히 체표까지 도달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 호소하시는 것과 같이 지속적인 냉감을 느끼게 됩니다.

    배한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 노화로 인한 명문화쇠(命門火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명문은 한의학에서 비정한 체내 모든 양기(陽氣)의 근원으로, 곧 인체의 체열생산력·체온유지능력·혈액순환능력의 원천을 말합니다. 노화로 인해 점차적으로 명문화가 잦아들면서 아무리 외부에서 온열자극을 가해도 높아진 체온이 오래 유지되지 못하는 양상이 주로 등과 허리를 중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담음의 한 종류인 유음(留飮)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脾胃)의 양기가 약해지면 몸 곳곳에 정상적으로 공급되어야 할 수분이 일정한 부위에 머물러 있게 된다고 봅니다. 이것을 유음이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갈증과 함께 유음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등 부위에 유음이 머물러 있을 경우 등 쪽에서 가시지 않는 시림이 느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외 다른 가능성으로는 체표를 따뜻하게 하는 위기(衛氣)의 부족이거나, 오장(五臟) 중 어느 하나의 기능 항진 또는 저하로 인한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한약이 효과적이지만, 이 중에서 정확히 어떤 원인이냐에 따라 질문자님의 질환에 적합한 한약처방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근처의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의 전문가인 한의사에게 처방을 받으시면 증상에 상당한 호전이 있을 것입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이승제 한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도하윤 한의사입니다.

    실제로 등 피부의 체온은 정상이거나 따뜻한데 차갑고 시린증상이 있을 경우 한방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자율신경계실조인 경우가 많고 그 외에도 갑상선 이상 등과 같은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에 내원하여 적극 치료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