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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피노키오
발랄피노키오23.03.16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왜 달러라는 화폐단위를 사용하나요?

한국은 원, 미국은 달러라는 화폐단위를 사용합니다. 달러라는 화폐단위를 사용하는 나라들이 여러 나라던데 같은 화폐단위를 사용하는데도 왜 환율이 달라지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이나 미국 외에도 달러는 기축통화로서 거의 모든 국가들이 사용하는 통화입니다. 달러환율이 다른 이유는 달러라는 화폐의 수요와 각 국가의 화폐에 대한 수요도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달러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달러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국가의 화폐 대비 달러의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러한 달러의 가치 상승을 불러오는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 수준', '국방력 수준', '금리수준', '해당 국가의 정책'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최근의 경우에는 미국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빠르게 금리인상을 하면서 미국시장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미국의 화폐인 달러의 가치 상승이 발생하면서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같은 달러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화폐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환율이 달라지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나라들이 달러화폐를 사용합니다.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팔라우,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 중국 마카오"

    이 중에서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팔라우는 미국이 관리하는 군사지역 또는 자치령이며, 푸에르토리코와 버진 아일랜드는 미국령의 비영토지역입니다.

    파나마와 중국 마카오는 각각 독자적인 통화를 발행하면서도 미국 달러를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동일한 통화 단위를 사용할 수 있지만 두 통화 간의 환율은 수요와 공급, 인플레이션, 금리, 지정학적 이벤트 및 경제 성과와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와 원화 간의 환율은 이들 통화의 수요와 공급의 변화로 인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으면 미국 달러의 가치가 원화 대비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에서 원화에 대한 수요가 많으면 미국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과 금리도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한국보다 높을 경우 미국 달러의 가치는 원화 대비 하락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금리가 한국보다 높으면 투자자들이 미국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져 한국 원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사건과 경제적 성과도 두 통화 간의 환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 정치적으로 불안정할 경우 투자자들은 미국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져 한국 원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 경제가 한국 경제보다 나은 경우 미국 달러의 가치가 한국 원화에 비해 상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