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카보네이트도 등급이 있나요?
여행용 캐리어를 고르다보면,
비행기에 사용하는 재질 이라며 튼튼함을 강조하는, 폴리카보네이트 100프로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명브랜드는 가격이 매우 비싼반면,
PC(폴리카보네이트) 100프로 인데도 가격은 10~15만원정도로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물론 유명브랜드이던 아니던,
거의 다 made in China 죠.
이 경우 pc는 같은것일까요? 아니면 pc도 등급이 있는걸까요?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여행용 캐리어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PC)는 그 자체로는 동일한 화학 물질이지만, 캐리어의 품질과 가격 차이는 다른 요인들에 의해 발생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PC)의 일관성
화학적 구성: 폴리카보네이트는 특정한 화학 구조를 가진 플라스틱입니다. 이 자체로는 '등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재료의 일관성: 순도 또는 제조 공정에서의 일관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폴리카보네이트 자체는 동일한 화학적 성질을 갖습니다.
캐리어 가격 차이의 요인
제조 공정: 고가의 캐리어는 더 정교한 제조 공정을 거쳐 더 높은 내구성, 마감 처리, 디자인 품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밸류와 마케팅: 유명 브랜드의 제품은 브랜드 가치, 디자인, 마케팅 비용 등이 가격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가 기능: 고가의 캐리어는 추가 기능(예: 향상된 잠금 시스템, 편리한 내부 구성, 특별한 휠 디자인 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재료의 품질: 폴리카보네이트 자체의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캐리어 제작에 사용되는 기타 재료(예: 지퍼, 바퀴, 손잡이)의 품질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조지: "Made in China"라는 표시가 있는 제품들 사이에서도 제조 품질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폴리카보네이트 자체에는 특별한 '등급'이 존재하지 않지만, 캐리어의 가격과 품질은 제조 공정, 부가 기능, 사용된 부속품의 품질, 브랜드 가치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재료의 품질뿐만 아니라, 전체 제품의 내구성, 기능성, 사용 편의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