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고 일어 났더니 손과 발에 알레르기 처럼 무언가 올라왔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감기 걸려서 감기약 먹고 자고 일어나니 몸은 멀쩡한데 손과 발에만 땀띠 처럼 뭐가 올라와서 문의 드립니다. 심각한것 아니면 다음주에 병원가려고 해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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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상 병변은 손등과 발등에 국한된 다발성 홍반성 반점 및 팽진 형태로 보입니다. 일부는 비교적 경계가 불명확한 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군집 양상을 보입니다. 수포나 괴사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가능성은 다음이 우선 고려됩니다.

    첫째, 급성 두드러기입니다. 약 복용 후 수 시간 내 발생, 손발 등 말단 위주 분포, 팽진 형태라는 점이 부합합니다. 감기약(특히 해열진통제, 항히스타민제 외 성분 포함 복합제)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다형홍반입니다. 감염(상기도 감염 포함) 이후 발생 가능하며, 손발 위주로 target-like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사진에서는 전형적 target lesion(중심부 암색, 중간 창백, 외곽 홍반)이 뚜렷하지 않아 가능성은 중간 정도입니다.

    셋째, 접촉성 피부염 또는 벌레 물림입니다. 수면 중 노출, 국소 군집 형태라는 점에서 배제는 어렵습니다.

    중증 가능성을 시사하는 소견은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 상황에서는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입술, 구강, 눈 점막 침범, 발열 동반, 병변이 급격히 확산, 통증성 수포 또는 피부 벗겨짐 발생 시입니다.

    현재 단계에서의 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 의심 약물은 일단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려움이 있으면 경구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됩니다. 국소적으로는 저강도 또는 중등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단기간 사용 가능합니다. 냉찜질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경과 관찰 기준은 2일에서 3일입니다. 이 기간 내 호전되면 급성 두드러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병변 형태가 target 형태로 변하거나, 색이 진해지며 고정되고, 1주 이상 지속되면 다형홍반 감별 위해 피부과 진료 권장됩니다.

    현재 정보로는 응급 상황 가능성은 낮으나, 약물 관련 반응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