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내과 이미지
내과건강상담
내과 이미지
내과건강상담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4.28

변비가 너무 심한데 대장내시경 해볼까요?

한달에 한두번밖에 화장실을 못가는데

내시경해봐야할까요?

변비약 먹어도 먹을때만 나오고 약을 안먹으면 안나와요

변비약도 2-3일은 먹어야 대변이 나와요

그래서 계속 먹으면 ㅅㅅ가 나와서 약을 중지하면 또 안나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성진의사
    조성진의사21.04.29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변비가 오래 지속되면 몸에 심각한 탈이 생긴다. 변이 장속에 오래 머물수록 발암물질이 더 많이 생겨나서 대장암이나 결장암이 생길 수 있으며 장 속에 들어있는 독성 물질과 혐기성 박테리아가 만들어 낸 유독 가스 같은 것들이 몸속으로 흡수되어 고혈압이나 뇌일혈 심장병, 심근경색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변비가심한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변비가 너무 심한 경우라서 내시경적으로 검사를 해볼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월 2회 배변은 너무 심한 경우입니다.

    대변은 하루 한번 정도가 보통 입니다. 두번 정도 본다고 해서 비정상은 아닙니다. 주 3회 미만으로 보면 변비로 진단 합니다.

    물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구요

    다시마, 푸룬주스도 효과가 좋으니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 해 주셔야 합니다.

    식후 30분 정도가 대변을 보기에 골든 타임이니 이 타이밍에 신호가 오면 참지 않도록 합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걷기가 도움이 되며, 배를 시계방향으로 가볍게 마사지 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데로 항문을 자극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한달에 한, 두번 화장실을 가는 정도라면 아주 심한 변비가 있는 겁니다. 그래도 변비약을 드셔서 배변이 가능하다면 괜찮기는 하지만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변을 보는 주기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보는게 좋을 수 있으나 사람마다 소화기능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며칠에 한번씩 보는게 좋다라고 정확하게 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한달에 두번밖에 화장실을 가지못한다는 것은 대장운동이 활발해서 장을 지나는 음식물의 수분을 잘 흡수하여 변이 계속해서 단단하게 장에 생겨 변을 못보는 경우일 수 도 있습니다. 혹은 항문 주변에 종양이 있어 변이 나오는 것을 막고 있는 상황일 수 도 있습니다.

    질문자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40세 이상이시라면 대장내시경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장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셔야 이런 걱정이 줄어들어 심리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이전에 복부 수술을 받으신 과거력이 있진 않으신지, 평소에 복부팽만감이나 변을 못봐서 배에 통증이 있거나 혹은 가스가 차는데 방귀가 나오지 않거나 다른 증상이 있는 건 아닌지요?

    이전에 복부수술을 받은 경우에 갑자기 장운동이 떨어져서 변이 나오지 않거나 가스가 차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이를 장폐색증이라고 부르며 보통 콧줄을 통해 감압을 해주거나 약물치료를 해주고 필요하면 응급수술을 할수도 있습니다. 만약 앞서 말씀드린 증상이 있으시다면 복부 엑스레이, CT 검사등이 필요할 수 있으니 꼭 진료를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직접 진료하지 않아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면서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 소화불량, 복통 등이 있을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며,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됩니다.
    발병원인은 명확치 않지만 스트레스나 장운동이상 장세균 과다증식, 유전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로는 과식이나 급하게 먹는 습관, 맵거나 짠 음식 등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는 음식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현재까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치해주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항경련제, 변비약, 지사제, 진통제 등의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키도록 도와주는 정도입니다. 영양제(유산균)나 약물 치료보다도 스트레스나 식습관 개선이 치료에서 훨씬 중요하답니다.
    우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맞는지 확인하기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선 내시경 검사를 포함하여 내과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변비의 원인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 수분의 부족

    - 운동의 부족

    - 식이섬유의 부족

    - 대장암

    - 치열

    -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대장증후군

    - 갑상선 기능이상

    - 임신

    (보통 수분의 부족, 운동의 부족, 식이섬유의 부족 이유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섭취를 잘 하시고, 운동을 적절히 하시고,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시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십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변비약으로 해결된다면 대장 내시경까지는 필요하지 않아 보이며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1. 배변 습관과 생활 방식

    변의가 생기면 바로 참지 말고 바로 배변을 하고, 일정한 시간에 변기에 앉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기에 장시간(10분 이상) 앉아 있는 것도 피하여야 합니다. 배변이 어려울 때에는 변기에 앉은 발 밑에 15cm가량의 받침대를 받쳐서 고관절을 더욱 굴곡시킴으로써 보다 변을 보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활동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운동을 권합니다.

    2. 식사

    식이 섬유는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으며 수분을 붙들어 두는 능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이 섬유 섭취에 중요한 것은 식이 섬유의 종류가 아니라 전체 섬유질의 섭취량으로, 섬유소의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전곡류, 과일류, 채소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약물 치료

    비약물적 요법으로 4주 내지 6주간 치료하였는데도 환자가 계속하여 변비 증상을 호소하면 약물 치료를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팽창성 하제를 사용하고 효과가 없으면 삼투성 하제나 염류성 하제를 사용하며, 여기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조심스럽게 자극성 하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팽창성 하제(Bulk laxatives)

    팽창성 하제는 대변의 양을 늘려 변의를 느끼게 하는 방법으로 식이성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차전자씨(Ispaghula, Psyllium), 메틸셀룰로우스(Methylcellulose), 폴리카보필(Polycarbophil)등이 있습니다.

    2) 삼투성 하제

    락툴로오스(Lactulose)와 락티톨(lactitol)은 합성 이당류로 소장에서는 흡수되지 않고 대장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지방산으로 변해 삼투작용을 증가시키고, 대장 운동을 자극합니다. 효과는 복용 후 2-3일이 지나야 나타나며 복부 팽만과 방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염류성 하제

    마그네슘 염은 장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고 삼투성 활성물질로 작용하여 대장 내 수분을 증가시킵니다. 경도의 변비환자에서 산화마그네슘(마그밀, magnesium hydroxide)를 하루에 1.2-3.6 g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그러나 마그네슘 염은 적당량도 신기능 부전 환자와 아이들에게 고마그네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4) 자극성 하제

    팽창성 하제나 삼투성 하제로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자극성 하제를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수주 내지 수개월의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성 하제는 변비 환자들이 가장 많이 남용하는 약제로서 장기간 사용하면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 2차성 알도스테론증, 지방변, 하제성 대장(cathartic colon), 단백소실위장염 등과 약제에 대한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비사코딜(bisacodyl)과 센나(Senna), 알로에(aloe), 카스카라(cascara) 등 안트라귀논(Anthranoid) 합성물이 대표적입니다.

    5) 관장약과 좌약(Enemas and suppositories)

    여러 가지 약제를 직장으로 삽입하여 직장의 팽만이나 화학적 작용으로 유도하고 동시에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시행합니다. 생리식염수를 통한 관장이나 세척은 주로 팽창에 의해, 그리고 대장 내시경 전 처치에 주로 사용하는 fleet(Hypertonic sodium phosphate)관장은 팽창과 함께 대장점막에 자극을 주어 변의를 느끼게 합니다.

    4. 행동 요법-바이오 피드백(Biofeedback) 훈련

    근육의 수축, 이완 같은 생리적 과정을 기계적 장치를 통해 시각적, 청각적 신호로 변환시켜 환자에게 배변 시 작용하는 근육 운동의 문제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수의적 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근실조성 배변 (dyssynergic defecation) 환자에게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5. 수술

    변실금의 수술적 치료는 내과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항문직장 부위에 해부학적 변화가 있는 환자들에게 필요합니다. 다수의 수술 수기가 있지만 월등히 효과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수술 전 신중한 평가에 의해 각각의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