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 실적발표일에 매도하는건 무엇때문 입니까?

증권가 컨센서스와 비교해 HBM4 공급 상황이나 4분기 가이던스(실적 전망) 코멘트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단순 3분기 숫자 자체보다는 향후 반도체 업황의 방향성을 가르는 가늠자가 되고 있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일에 기관과 외국인이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 불확실서에 대한 리스크 관리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미 발표된 3분기의 지나간 숫자보다 앞으로 다가올 4분기와 내년도의 실적 전망치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역대급 실적이 나왔더라도 향후 반도체 업황이 고점을 찍고 둔화될 것이라는 신호가 보이면 자금을 빠르게 회수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핵심 부품인 HBM4의 공급 일정이나 양산 상황이 증권가의 기대치에 못 미치면 실적 발표 당일을 매도 기회로 삼습니다. 눈앞의 호재가 고식적인 수치로 확인되는 순간을 '재료 소멸'로 판단하고 차익 실현 물량을 쏟아내는 주식시장의 오랜 관성도 작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적발표일에 코스피가 하락한 것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상태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고, 특히 향후 실적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실적발표일에 매도가 나오는 가장 흔한 이유는 실적이 나빠서라기보다 이미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돼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과거 실적보다 앞으로의 실적을 먼저 반영합니다. 그래서 3분기 숫자가 좋아도 시장 예상과 비슷한 수준이면 기대감으로 미리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재료 소멸입니다.

    특히 반도체주는 HBM4 공급 일정, 메모리 가격 전망, 4분기 영업이익, 설비투자 계획 같은 향후 전망이 더 중요합니다. 실적은 좋았어도 이런 부분이 기대보다 약하면 주가는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발표 당일 매도가 나오더라도 외국인 수급이 다시 좋아지고 향후 실적 전망이 상향된다면 주가는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실적발표일에는 실적의 절대적인 숫자보다 시장 기대치를 얼마나 넘어섰는지와 앞으로의 전망이 더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