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수준으로 퍼버벙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온도를 안 맞추면 결과물이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누 만드는 반응은 기름이랑 수산화나트륨이 잘 섞이면서 진행돼야 하는데, 온도가 너무 낮으면 반응 속도가 느려서 분리가 잘 일어납니다. 겉보기에는 섞인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기름이 다시 뜨거나, 굳었는데도 안쪽이 미완성 상태로 남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반응이 너무 빠르게 진행돼서 덩어리처럼 굳어버리거나, 질감이 거칠어지고 형태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험성 쪽으로 보면, 수산화나트륨 자체가 강염기라서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물에 녹일 때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그 과정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온도 안 맞췄다고 해서 폭발하는 반응을 일으키는 건 아닙니다. 비누가 잘 만들어지게 하기 위해서 맞춰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