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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말티아가가 변을 못먹게 하는 방법?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
성별
암컷
나이 (개월)
2개월

지인이 분양받아온지 2주째인데

어제 낮에 목격을 ㅠㅠ

변을 먹었데요 ㅡㅡ

고칠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없을까요?

직장인이라 계속 붙어서 지켜볼수가 없어용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러한 변 먹는 행위를 식분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렇게 똥을 먹는경우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서 이런 식분증 같은 행동이 보이는데요

      아직 2개월 정도 밖에 안 되었으면 분양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최대한 스트레스를 안 주는 식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먹이는 밥량아나 이유식량을 좀 늘려스 급여하시면 식분증 행위가 개선될 수 있을듯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새로운 집에 와서 낯선 환경과 사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불안 등에 의해 변을 먹는 행동을 보일 수 도 있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교육이 덜 되어 변을 먹는 것일 수도있고

      변에 맛있는 냄새나 맛이나서 먹는 것일 수도있습니다.

      그만큼 변을 먹는 행위 (식분증)는 본능적인 요소(흔적을 감추기 위함), 유전적인 요소, 사료문제, 배고픔, 질병, 스트레스 등

      아주 다양한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치료나 교육을 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와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책과 놀이를 주기적으로 해주시며

      패드에 배변을 잘 하는 아이라면, 똥을 싼것은 바로바로 치우는 것이 좋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갑자기 변을 먹는다면, 내분비질환 (쿠싱, 당뇨 등)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식분증 이외에 다른 이상이나 건강상태가 좋지않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야생에서 2개월령이면 보통 변을 싸면 어미가 바로 변을 핥아서 먹어서 치워줍니다.

      그런데 어미와 떨어져 있게 되면 치워줄 어미가 없으니 자기가 먹어서 치우는것이죠.

      개들은 싼 변을 방치하면 냄새가 주변으로 퍼져서 포식자에게 위치를 노출시켜 생명에 위기가 발생한다는것이 인지되어 있습니다.

      마치 소년가장이 라면이라도 직접 끓여 먹으며 목숨을 부지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살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가능한한 최대한 보호자분이 보이는 변을 잘 치워주는게 원칙이고

      2개월령이면 예방접종 2차정도까지는 되었을 것이니 3차 종료 후부터는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집앞 화단 산책 정도를 시작하면 이런 문제는 거의 사라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