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은 어디인가요?
동물관련 책을 보다 문득 생각이 났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서울 대공원 동물원을 다녀온지도 까마득하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나라 최최의 동물원 어디였나 궁금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과감한딩고133입니다. 일정한 시설을 갖추고 살아 있는 동물들은 모아 사육하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관람 시설인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은 "창경원"으로 1909년에 개원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슬거운참밀드리186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은 1909년 11월 1일 개원한 창경원 동물원이다. 창경원은 본래 태종이 아들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면서 자신이 거처할 궁궐로 지은 수강궁(壽康宮)에서 시작되었다. 그후 1484년(성종 15년) 이 수강궁 자리에 별궁인 창경궁을 건립했다.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616년(광해군 8년) 다시 세웠다.
1984년 창경궁 복원과 동시에 전시된 동물들을 서울대공원으로 이전하여 국제 규모의 동물원으로 만들었다.
안녕하세요. 밝은펭귄185입니다.
한국 최초의 동물원은 서울 경기문과(景基門)에 위치한 "조선왕립동물원"입니다. 1909년에 개장되었으며, 한양시청(서울시청) 근처에 있었습니다.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한국에서도 동물원이 개장된 것은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조선왕립동물원은 시대상황과 자금난으로 인해 여러 차례 폐쇄와 재개장을 반복했으며, 현재는 서울 양재에 위치한 서울대공원내에 있는 "서울대공원생태동물원"으로 이전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1938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예공원으로 조성되었고, 이후 생태공원으로 발전하여 현재는 약 3,000여 마리의 동물들과 400여종의 식물들이 있는 대규모 생태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