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노비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전혀 없었나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천민신분인 노비는 대대손손 노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식을 낳아도 자식도 노비가 된다고 하던데 그럼 노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전혀 없었던가요?

Answer 1

조선시대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재산을 축적하여 납속, 공명첩을 통해 합법적으로 천민 신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불법적으로 족보를 매수하거나 도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라민경 전문가입니다.

노비를 면천하려면 국가에 큰 공을 세우거나 장수하거나 하는 특별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또다른 방법들로는 반역 고발, 화재에 인명구조, 도적 소탕 같은 나라에 공을 세우는 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계급사회에서 가장 하층계급이 그 계급을 벗어나는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었죠.

하지만 17세기에 이르러 국가에 재정이 부족하자 돈을 주고 면천하는 방법 또한 생겨났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는 양인과 천민이라는 양천제 사회였고, 천민이 천함을 벗어나는 것을 면천이라 하였습니다. 면천의 기회는 태종 때부터 전쟁 등에서 공로가 있으면, 세종 때에는 도둑이나 화적 등을 잡으면 면천이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납속이라 하여 국가의 위기상황에 곡식을 기부하게 되면 천민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