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따라하는 아이 자기만의 생각을 심어주게 할수는 없나요?
유치원 아이가 유치원만 갔다 오면 누구는 이런거 가지고 있고 저렇게 하고
이야기를 해서 해달라고 조카가 그런다는데 어떻게 해야 바뀔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먼저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줘보세요 아이가 자주 따라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가 무엇을 선택할지에 대한경험이 부족하거나 아직 자신의 취향이나의견을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아이에게 작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장난감을 고를 때나 입을 옷을 고를 때 여러가지 옵션을 제시하고 그중에서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가 자신만의 의견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아이의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해주세요
아이가뭔가를원하거나 생각을 말할 때, 부모가 그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이거 가지고 싶다"거나 "저렇게 하고싶다"고 말할 때, 그의견에 대해 왜 그런지 물어보며 아이가 스스로 이유를 설명하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유치원 아이가 누구는 이런 거 가지고 있고
저렇게 하고 말을 하는 이유는
나도 그 아이처럼 이거 갖고 싶고
저렇게 하고 싶어 라는 내면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에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함으로 알려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즉, 남이 갖고 있다 해서 다 가질 수도, 살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 까지 눈높이 설명을 반복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사람들이 많이 하는 것을 나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런 마음을 이용한 광고들이 있죠.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 것는 대부분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아이가 모든것을 다른사람과 같게 해야할 필요없다는 것도 알려주어야 합니다. 보통 아이들이 다른 애들도 하니까 나도 하고 싶다는 것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을 얘기합니다. 반대로 많은 아이들이 하지만 자기가 싫어하는 것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죠. 그러니 부모님께서 적당히 해줄 수 있는 것과 해줄 수 없는 것의 경계를 명확히 아이에게 알려주면 된다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물어 보세요
그리고 아이의 생각과 선택, 감정을 자주 물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자신의 다른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유아기는 친구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나' 보다는 '타인'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친구 따라하기나 비교하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요구사항을 모두 들어줄 수 는 없는 노릇이죠. 조카가 친구가 가진걸 자꾸 이야기 하며 원한다면 마음을 읽어주세요. "너는 어떤게 더 좋아?" " 이건 너만의 선택이야" 처럼 자기 생각을 말할 기회를 자주주고, 친구와 다르더라도 본인만의 생각이 더 멋질수 있다며 다름에 대한 긍정적인 메세지를 자주 들려주세요.
아이가 친구를 따라 하더라도 점차 자기안의 기준이 생기고 비교보단 자신을 더 들여다 보게 될 거에요. 중요한건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의 선택과 생각을 존중해주는 어른의 일관된 태도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유아기 아이는 또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따라하기 쉽지만, 자기 생각을 키우는 연습도 가능합니다. 먼저 '너는 어떻게 생각해?'같은 질문을 자주 던져서 아이가 스스로 말하게 해보세요. 무조건 해주기보단 선택지를 주고 고르게 하며 결정 경험을 쌓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칭찬은 생각한 점에 초점을 맞추면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무조건 따라 하는 아이는 실수를 두려워 하는 아이일 수 있습니다. ㄸㅏ라서 이러한 아이에게 실수도 하나의 배우는 과정이다. 너무 잘할 필요없다는 등의 긍정의 믿음을 주는 말을 하게 된다면, 아이도 점차적으로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ㄱㅗ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붇돗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아이의 마음은 아이가 느낀 것이니 그 자체는 어느 정도 공감해 주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요구를 다 들어주지는 않아도 괜찮습니다. 비교하는 것보다 그 아이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말을 많이 해주고 그러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합니다.
함께 만들거나 생각해 나가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를 하면서 창의력과 자기표현을 키워 주시기 바랍니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보면서 다른 사람이 아닌 아이의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