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영화에서 나오는 양자역학은 전부 허구의 산물인가요?
앤트맨이라는 마블 히어로는 분자 단위 이하로 작아질 수 있는 능력이 나오는데요, 그래서 무슨 SF영화 같은 양자의 세계가 나옵니다. 영화에서 배경이 되는 양자역학은 전부 허구의 산물인지, 아니면 일부 실제 양자역학에서 따온 부분이 있는건지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앤트맨" 영화에서 나오는 양자역학 관련 내용은 일부 실제 양자역학에서 따온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앤트맨이 분자 단위 이하로 작아지는 능력을 발휘할 때, 분자 내부의 양자 상태를 조절하여 크기를 변환한다는 것은 실제 양자역학에서 가능한 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양자역학 관련 내용은 대부분 가상의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는 앤트맨이 양자세계에서 빠져나와서 인간세계로 돌아와도 양자세계에서의 시간이 지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등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아직은 실험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가상의 내용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영화에서 나오는 내용은 양자역학의 실제 원리보다는 상상력을 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허구와 진실을 적절히 섞어 픽션으로 보여준 영화입니다.실제로 원자를 구성하는 원자핵과 전자 사이에는 빈공간이 매우 많습니다.
앤트맨에서는 이러한 빈공간의 부피를 자유자재로 늘렸다가 줄였다가 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어,
몸의 크기를 키우거나 작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이러한 공간을 조절하는것이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허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영화에서 양자역학이 나타나는 방식은 대부분 상상력에 의한 허구적인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작아지거나 커지는 과정에서 양자역학적인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 것으로 표현되지만, 실제 양자역학은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거나 실현하는 방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