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영상 없이 확진은 어렵지만, 설명상 리버스 스니징 가능성이 더 있어 보입니다. 리버스 스니징은 코로 공기를 급하게 들이마시며 코 먹는 듯한 소리, 숨 넘어가는 듯한 소리가 나는 증상입니다. 보통 수초에서 1분 이내로 끝나고, 이후 평소처럼 행동하면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관허탈은 거위 울음 같은 마른기침이 반복되고, 흥분, 운동, 목줄 압박 때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강제로 입을 벌리거나 흔들지 말고 조용히 안정시켜 주세요.
목 주변을 가볍게 쓰다듬거나 삼키는 행동을 유도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호흡곤란, 잇몸이 파래짐, 실신, 축 처짐이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