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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친절한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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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뒤 모낭염이 낫지를 않습니다. 어디를 가야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1월 25일쯤 모낭염이 생겨서 1월 27일에 병원을 갔습니다. 그날부터 일주일간 항생제를 복용했고 항생제 연고도 발라주었습니다. 항생제 복용 및 연고 바르는 동안 통증도 가라앉고 붉은 기도 많이 가라앉아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항생제 복용 완료 후 2월 3일, 4일은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약간 오돌토돌한게 만져지고 오늘은 다시 약간 붉게 부풀어올랐습니다. 만질 때 압통은 없습니다.

다 안 나은 건가요? 다시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지난번에 피부과에 갔을 때 염증주사를 놓아주고 항생제를 처방해주었는데 고름 제거는 안 해주시더라구요. 이번에는 외과를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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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경과와 치료 내용을 보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판단됩니다. 항생제 복용 중에는 염증이 억제되었다가 중단 후 다시 만져지고 붉어지는 양상은 모낭 주변에 염증이 잔존해 있거나, 단순 모낭염이 아닌 깊은 모낭염 또는 초기 종기 단계일 때 흔합니다.

    목 뒤 모낭염은 마찰, 땀, 모발 자극 때문에 재발이 잦고, 겉으로 고름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피부 깊은 층에 염증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압통이 없다고 해서 다 나은 것은 아닙니다.

    이 경우 진료과 선택은 외과보다는 피부과가 우선입니다. 피부과에서는 재발성 모낭염, 깊은 모낭염, 종기 여부를 구분해 보고 필요 시 항생제 재투여, 항생제 변경, 국소 스테로이드 병용, 배농이 필요한 단계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고름이 명확하지 않으면 일부러 짜거나 절개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난 진료에서 고름 제거를 하지 않은 것은 적절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중심부가 말랑해지고 누르면 통증이 생기며 고름이 명확히 만져질 때, 크기가 커지면서 열감이 동반될 때, 또는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종기가 생길 때입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외과적 절개 배농 단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리하면, 다 나은 상태로 보기는 어렵고 재진은 필요합니다. 같은 피부과 또는 다른 피부과를 방문해 경과 악화 여부를 다시 평가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 전까지는 손으로 만지거나 누르지 말고, 머리카락이나 옷깃의 마찰을 최소화하며, 뜨거운 찜질이나 자가 압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