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3학년 딸아이가 혼자서 서울로 연예인 팬클럽을 간다고 용돈을 모으고 있네요.
중학생 3학년 딸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가수의 팬클럽을 가입하고,
팬클럽을 서울에서 한다고 그동안 용돈준것을 모아서, 표를 구하고, 갈 준비를 하는데,
친구들과 같이 간다는데, 보내도 될지 고민입니다.
아직 어린나이인데, 지방에서 서울로 어른도 없이 간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친구들하고 같이 간다고 하는데,
무작정 가지 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용히 따로 서울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딸아이라 너무 걱정되서 질문올립니다.
솔직히 애들이 뭐라해도 갈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른이 따라가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걱정돠면 그게 제일 좋고 현명한 방법같습미다.
그건 말릴 수도 없죠.
부모님 세대가 어느 세대인지는 모르겠으나
부모님 세대에도 아이돌 문화가 있던걸로
생각되는데요.
그것도 다 한 때 입니다.
그것도 살다보면 추억이고 경험 입니다.
서울까지 가는 여정을 어떻게
계획 잡아야 하는지 계획단계부터
행선지는 어떻게 되며
대중교통은 어떤걸 이용해야 하는지
요금은 어느정도 들것인지
등등 계획하며 실행하며
느끼는 것들이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보내주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정 불안하시다면 부모님께서
대동하셔서 자녀분의 친구분들까지
에스코트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무작정 가지 말라고 하면
반발심만 키울 뿐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라면 안보낼거같네요.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자나요..
잘 설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끝까지 가야한다면 꼭 한시간 마다 전화하라고 해야할거같네요
걱정되신다면 같이 가주시거나, 데리러 가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지방에 산다면 연예인을 보기 정말 힘드니 이번에 보지 못하면 또 오래 기다려야 할 거예요. 혼자가 걱정된다면 같이 가셔서라도 아이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끔 도와주시면 아이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