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부제 주차장은 기본적으로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해당 요일의 ‘주차 허용 여부’를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주차”이지 “출입 자체”가 아닙니다.
질문처럼 여자친구를 내려주고 바로 나오는 단순 진입 후 하차, 즉시 출차는 일반적으로 주차로 보지 않기 때문에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설에서는 짧은 정차나 픽업·드롭은 크게 문제 삼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운영 방식은 장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 대학이나 공공시설은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사용해 해당 요일 차량은 아예 차단기에서 진입이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경비실에서 수동으로 관리하는 곳은 “잠깐 하차 후 바로 나가는 경우”는 통행으로 보고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중요한 기준은 차량이 일정 시간 이상 머물며 공간을 점유했는지 여부입니다.
질문 상황처럼 주차 없이 바로 내려주고 이동하는 정도라면 보통 규정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시설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민폐가 걱정된다면 경비실에 한 번만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