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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한호랑이293
정중한호랑이29322.03.25

코로나19 치료제가 궁금 합니다?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오늘자 뉴스를 보니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약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코로나19 감염후 치료제를 먹으면 몸에서 코로나19 항체가 생겨서 코로나19 에 감염이 안되는건가요. 아니면 감기처럼 걸리면 그때그때 먹는 건가요?

  •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현재 코로나 19 치료제로 처방되거나 복용되는 약은 증상을 조절하는 약과 팍스로비드와 같은 항바이러스제입니다.

    우선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제인 해열제, 항염제, 항히스타민, 진해제, 거담제 등등은 증상을 제거하는 것으로 단순 감기나 독감 등 치료제와 같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고위험군에 처방되고 중증으로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궁금증 해소에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감기처럼 먹으면 그때그때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약국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하지만 이는 의사의 처방없이는 구매할 수 없습니다. 전문의약품이므로 의사가 판단하여 증상이 심하거나 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처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현재도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의사의 처방하에 지정약국에서 받을 수 있으나 이는 임의로 구매는 불가하며 우선 의사의 진료를 받고 약처방 해당 환자에 해당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치료제가 아닌 비대면 진료 시에 처방 받는 의약품을 일반 약국에서도 구입 가능하게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아직까지 수급된 양이 많지 않아 일반 약국에

    두기에는 국내에 들어온 양이 적어 일반 약국에 둘 정도는 아니며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비대면 진료 시 처방 받는 약이 집 근처에 없는 경우가

    많아 집 근처 약국에서도 구매 가능하게 조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코로나19 감염후 치료제를 먹으면 몸에서 코로나19 항체가 생겨서 코로나19 에 감염이 안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치료제로 사용되는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차단, 코로나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치료제입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중에서도 중증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경증, 혹은 중등증의 성인, 그리고 12세 이상의 소아에만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예방 효과를 위해 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했고,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 환자들에겐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으며, 복용 시 미각 저하와 설사, 고혈압, 근육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라게브리오는 기존에 먹는 약으로 인해 팍스로비드 처방이 어려운 경우 보완재 역할로 처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60세 이상 환자나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 가운데 기존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라게브리오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장·간 기능이 떨어져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보완재로 이용하도록 한 겁니다.

    다만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들은 투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성능 면에서 라게브리오는 입원이나 사망 예방 효과가 30% 수준으로 팍스로비드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인체로 들어온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효과를 냅니다.

    2월 초순부터 ‘팍스로비드’ 투약 대상이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 이상까지 연령이 확대됩니다.

    단, 50대 이상은 당뇨, 만성폐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만 가능합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국내에 도입된 화이자社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경구용제) ‘팍스로비드’의 투약 대상 확대 계획에 대해 밝혔습니다.

    2022년 초 국내에서 처음 투약된 팍스로비드는 생활치료센터 및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투여를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특별한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팍스로비드는 대조군에 비해 입원 및 사망률이 89% 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와 긴급승인 및 사용중에 있습니다. 팍스로비드라고 명명된 이 치료제는 nirmatrelvir + ritonavir라고 하는 약물의 조합으로 전자가 바이러스가 증식을 방해하고 ritonavir는 nirmatrelvir의 혈중 농도를 오랫동안 높게 유지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체를 생성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백신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병열 약사입니다.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복제하는 단백질의 분해를 억제하여 작용합니다. 팍스로비드는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도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됩니다. 세부적인 투약지침은 의료계와 협의하여 조속히 마련할 예정입니다. 화이자에 따르면 환자의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설사, 근육통, 두통 등의 가벼운 부작용만 나타났습니다. 모든 사람에 처방되지는 않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처방됩니다. 감염초기 5일이내 복용하는 약입니다.


  • 안녕하세요. 송용호 약사입니다.

    치료제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치료제는 예방하는 약이아니라, 걸린 후 치료로 쓰이는 약을 의미합니다.

    현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품목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입니다.

    두 치료제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해 감염자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정부는 고위험·경증·중등증 입원환자는 병원에서 처방·조제해 투여하고, 재택치료자에게는 사전 지정한 약국 등에서 집으로 배송받아 투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가 체내에서 증식할 때 필요한 효소의 합성을 억제하여 코로나19의 증식을억제합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확진 3일 내 치료한 경우 입원, 사망률이 89%까지 줄었습니다. 또한 약을 복용한 환자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노인과 비만 및 심장병과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팍스로비드를 사용해도 되지만, 심각한 신장·간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팍스로비드는 1일 2회(아침, 저녁)으로 총 5일간 복용합니다.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면 안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바른 치과의사입니다.

    일단 치료제는 감기약과 개념이 다릅니다.

    감기약은 원인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이 바이러스를 이겨낼때까지 증상을 조절하는 용도입니다. 반면 치료제는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판매된다기보다는

    처방받아서 복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에 걸리게 된다면 먹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처방이 될 것이고

    그게아니라면 감기약이 처방된다고 보면 됩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치료제는 말 그대로 감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즉,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을 때에 몸에 있는 바이러스를 찾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약물로 병을 빨리 낫게 해줍니다. 하지만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코로나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이라서 처방전을 받으셔야합니다. 몸에서 항체가 생기게 해주는건 백신이고 치료제는 코로나의 증식을 억제해서 증상이 약해지거나 나타나지 않도록 해주는 약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

    치료제는 말그대로 치료하는 약으로 코로나에 걸렸을 때 복용하는 것으로 현재 시판되어 있는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여 감염되었을 때 복제해서 감염이 더 커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면 감염이 더 이상 안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중증으로 갈 정도로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 정도 입니다.)

    코로나19 항체가 생겨서 감염될 가능성을 낮춰주는 것은 백신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대부분 재택치료로 정해질겁니다. 고령, 고위험군은 재택치료팀에서 하루 2회정도 연락이 갈거고 아니면 본인이 증상을 체크해서 악화시 연락하셔야 합니다.

    특별히 치료하는 것은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아직 없애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증상에 맞춰 타이레놀, 기침약, 콧물약 등의 간단한 약들을 받으실겁니다.


  • 안녕하세요.

    팍스로비드라고 하는 코로나 치료제는

    바이러스가 세포에서 증식되어 다른 세포로 옮겨가는 것을 차단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못하게 막아주는 약입니다.

    걸리면 그때그때 먹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코로나 19 경구치료제로는 크게 팍스로비드, 몰누피라비르가 있습니다.

    2. 두 약 모두 경구용 치료제이며, 바이러스의 증식속도를 억제시키는 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감기약과는 다르게 항바이러스제이며, 어르신들 위주로 처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해당약은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의 증식속도를 직접 억제시키는 약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코로나 19 치료제 복용하는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해 중증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걸리게 되면 복용을 하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병도 약사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가 약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코로나19 감염후 치료제를 먹으면 몸에서 코로나19 항체가 생겨서 코로나19 에 감염이 안되는건가요.

    - 아닙니다 그런 작용은 백신이하는 거고요

    아니면 감기처럼 걸리면 그때그때 먹는 건가요?

    - 예 치료제는 감염 후 사용하는 겁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성 약사입니다.

    예방보다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니르마트렐비르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선되는 것을 막으며 리토나비르는 이러한 니르마트렐비르가 분해되는걸 억제하여 줍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라 약사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개인의 면역력과 기저질환 등에 따라 감염 이후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 몸살 증상과 함께 두통, 근육통, 알러지반응, 무기력증과 함께 흉통, 미각/후각상실, 월경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제의 경우 개인의 증상에 따라 다르게 치료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해열진통제, 기침가래약, 콧물감기약과 함께 인후통이나 기관지염이 심한 경우 항생제를 처방받게 되며, 위중증 가능성이 큰 경우에는 팍스로비드 등의 처방도 가능합니다.

    이들을 복용한다 해도 항체가 생성되지는 않으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상 경감 효과를 나타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입니다. 항체가 형성되어 감염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치료제는 항체형성과는 상관없습니다. 감기처럼 걸렷을떄 복용해서 바이러스를 없애는 방법이죠. 지금은 약국에서 판매는 하고 있지 않지만, 만 60세 이상, 만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라는 치료제가 처방되고 있습니다.


  •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의 경우 증상 발현 사흘 내 치료제를 투여한 경우 입원-사망 확률이 89% 감소하고

    닷새 이내 복용했을 경우 85% 감소한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60대 이상에서 팍스로비드가 우선 처방되고 있으며,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약물들이 있어 의사가 확인 후 처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고혈압 약물과 직접적으로 상충되지는 않지만 고지혈증약등의 경우에는 복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혈압약 복용시 고지혈증 약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 복용하셔야 합니다.


  • 현재 국내에서 사용가능한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팍스로비드

    최근 식약처에서 사용을 승인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1월 13일부터 국내 도입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후 집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를 중심으로 처방될 예정이며, 모든 확진자에게 사용되지는 않고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의 성인과 만 12세 이상 (40kg 이상)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최근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증상이 나타난지 5일 이내 투여했을 때 입원 및 사망 비율이 88% 감소한 바 있습니다. 델타, 뮤 변이 등에는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되었으나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임상 데이터가 없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통적으로 갖는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므로 변이와 상관없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인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는 병원에서 1시간 동안 주사로 맞아야 하지만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경구약으로 환자가 스스로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렉키로나는 냉장, 팍스로비드는 실온에서 보관합니다. 팍스로비드는 두가지 (흰색 리토나비르 1개, 분홍색 니르마트레비르 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번에 3정씩 12시간 간격으로 총 5일간 총 30정을 복용합니다. 양성 판정 후 증상 발현 5일 이내 가급적 빨리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된 약효는 분홍색 약에서 나타나며 흰색 약은 효과가 체내에서 오래 유지되도록 돕는 효과를 하며 두 종류 약을 모두 먹어야 기대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임상시험에서는 설사, 울렁거림, 미각 이상 등이 나타났으며 대부분 증상은 가벼웠고, 투약 종료 후 호전되었습니다.

    간과 콩팥에 중증 장애가 있는 경우 사용이 권장되지 않으며, 임신부와 수유부에서 모두 복용이 가능하지만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협심증, 부정맥, 고지혈증, 통풍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기존 약을 중단해야 할지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 라게브리오
    3월 23일 식약처는 머크사가 개발한 경구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사용을 긴급승인하였습니다. 라게브리오는 주사형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렵고, 중증 간 장애 등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고위험군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임신부와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등에게는 처방·투약할 수 없습니다.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에서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의약품입니다. 하루에 4캡슐씩 2회, 모두 5일간 복용해야 하고,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뒤 5일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이뤄진 약품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몸속 세포로 들어와 증식하려면 RNA가 바이러스에 삽입돼야 합니다. 그런데 라게브리오를 복용하면 그 과정에서 진짜 RNA가 아닌 ‘유사 RNA’가 바이러스로 침투합니다. 이렇게 되면 바이러스 증식(복제)이 억제되는 원리입니다. 라게브리오는 바이러스 자체를 공략하기 때문에 몸속 다른 약물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 증식 차단 전략은 같지만 방법이 다릅니다. 팍스로비드는 분홍색 약(니르마트렐비르)과 흰색 약(리토나비르)으로 구성되며, 바이러스가 복제를 위해 만든 단백질을 분홍색 약이 막아내고, 흰색 약은 분홍색 약이 분해되는 것을 막는데 흰색 약은 다른 약물의 분해 속도까지 지연시킵니다. 그래서 악효가 강한 약이 몸 속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현상이 나타나서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약을 먹는 환자에 팍스로비드 처방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