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PC에서 하드디스크와 인터넷 속도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인터넷을 하다가 어떤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거나 하면

웹 브라우저가 버벅대는 현상이 잦은데요.

이건 왜 그러는거에요?

혹시 하드디스크가 읽어지면 웹브라우저하고도 어떤 연관이 있는거에요?

램도 64GB에 하드디스크도 SSD라고 하고 최신 PC라고 하는데

뭔가 문제가 생겨서 그런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최신 PC에서도 다운로드 시 브라우저가 버벅이는 이유는 디스크 저장과 보안 검사 때문이며, 64GB 램과 SSD를 써도 파일이 저장되는 순간 디스크 쓰기 작업이 집중됩니다. 동시에 브라우저는 다운로드 직후 악성코드를 확인하는 자체 보안 스캔 과정을 거치고 이때 CPU와 SSD 자원을 순간적으로 많이 쓰면서, 브라우저 화면을 그리는 렌더링 처리가 일시적으로 밀리게 됩니다. 즉, 부품 고장이 아니라 데이터 검사와 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연관 현상입니다.

    채택된 답변
  • 질문 제목이 사실 핵심을 짚고 계십니다. 인터넷 속도와 디스크는 다운로드에서 바로 맞물려요. 회선이 빠를수록 디스크가 더 고생합니다. 기가 회선이면 초당 백 메가바이트 넘게 쏟아지는데 그걸 그대로 받아 적는 게 디스크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이 느린 곳에서는 같은 파일을 받아도 버벅임이 덜합니다. 물이 조금씩 들어오면 배수구가 감당하는데 한꺼번에 쏟아지면 넘치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브라우저가 하필 먼저 느려지는 데도 이유가 있습니다. 브라우저 자신도 같은 디스크에 쉬지 않고 기록하거든요. 방문 기록과 캐시, 세션, 확장 프로그램 자료를 계속 적는데 다운로드가 대기열을 채워 두면 이 자잘한 기록들이 뒤로 밀립니다. 그동안 화면이 멈춘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램이 육십사 기가여도 여기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용량이 모자라서 생기는 일이 아니라 순서를 기다려서 생기는 일이라서요. 부품이 고장 난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효과가 큰 조치는 다운로드 폴더를 다른 드라이브로 옮기는 겁니다. 브라우저 설정에서 저장 위치만 바꾸시면 되는데, 브라우저가 자기 기록을 남기는 드라이브와 받은 파일이 쌓이는 드라이브가 갈리면서 체감이 확 줄어듭니다.

    그리고 에스에스디도 무한정 빠르지는 않습니다. 안쪽에 빠르게 쓰는 구간을 따로 두고 쓰는데, 큰 파일을 연속으로 받으면 그 구간이 차면서 쓰기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대용량을 받을 때 후반부로 갈수록 더 답답해지는 게 이 때문이에요.

    확인은 작업 관리자를 열고 성능 탭에서 디스크 항목을 보시면 됩니다. 다운로드 중에 활성 시간이 백 퍼센트에 붙어 있으면 지금 말씀드린 상황이 맞습니다. 반대로 디스크는 한가한데도 버벅인다면 그때는 확장 프로그램이나 그래픽 가속 쪽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 일단 하드디스크와 SSD는 전혀 다른 부품입니다.

    정말 하드디스크라고 하면 인터넷 서핑말고도 컴퓨터를 켤 때부터 느려터졌을 가능성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현재 설치된 시스템 디스크가 SSD니.. 말이 달라지겠네요

    물론 지금 들어가 있는 SSD가 디램리스 제품이거나 하면 특정 구간부터 읽기와 쓰기가 줄어들게 되는 구간이 존재하는데 그로인해 발생하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정확히 달려있는 SSD 제품과 시스템 사양 그리고 사용하는 인터넷 회선등의 정보가 없어서 이 이상 답변을 드리기에는 곤란하네요